“다음 기약한 한화생명, 주가 더 떨어질 듯”

김남석 2025. 8. 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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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반토막 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한화생명의 주가 전망도 낮아지고 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이번 분기 신계약 판매와 비례한 해약환급준비금 증가로 배당가능이익 변동성이 확대되며 올해 배당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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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제공]


전년 대비 반토막 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한화생명의 주가 전망도 낮아지고 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이번 분기 신계약 판매와 비례한 해약환급준비금 증가로 배당가능이익 변동성이 확대되며 올해 배당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678억원과 순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68.3%, 66.5% 급감한 수준이다. 시장 평균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CMS 잔액은 8조9000억원으로 상각 전 잔액 변화율은 1.8%를 기록했다. 신계약 CMS가 감소하고 APE 기준 보험료 보전은 긍정적이지만, 경쟁사와 달리 CMS 환산배수(보장성 6.7배)는 하락했다.

한화생명이 고수익성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만큼 향후 수익성 개선 여부는 확인이 필요할 전망이다.

보험손익은 718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줄었다. 예실차 부진과 손실부담계약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일부 건강보험 특약을 중심으로 청구가 늘었고, VFA계약 할인율은 강화됐다. 투자손실도 40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는 등 미국주식과 대체투자 관련 수익증권 평가익이 크게 줄었다.

김 연구원은 “예상 K-ICS비율은 161%로 기발행 해외 신종자본증권 효과가 주효하게 반영됐다”면서도 “미국 증권사 인수 영향은 3분기 –1%p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 할인율 해소 요인도 부재하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기존 3400원에서 31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화생명 주가는 3125원이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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