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51.1% 또 최저…2주새 12.2%p 빠져 [리얼미터]

장나래 기자 2025. 8. 18.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1.1%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마찬가지로 볼 수 있고, 특히 호남과 인천·경기 등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 증가, 특사 비판을 통한 여권 공세, 김건희 여사 수사 및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반발 등이 보수층 결집을 유도하며 지지층 상승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등 사면과 주식양도세 논란 탓
민주당도 39.9%로 8.5%p 하락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에서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 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1.1%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18일 나왔다. 여당 지지율도 7개월 만에 30%대로 떨어지며,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의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에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5.4%포인트 하락한 51.1%로 집계됐다. 지난주 56.5%로, 한 주 전(7월5주차 63.3%)보다 6.8포인트 떨어진 데 이어, 2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6.3%포인트 오른 44.5%였다.

리얼미터 쪽은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에 대한 실망감, 주식 양도세 논란, 헌정사 첫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천·경기(11.0%포인트↓) △자영업(9.3%포인트↓) △20대(9.1%포인트↓)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고, 민주당의 전통 지지층인 40대(7.0%포인트↓) 와 50대(6.8%포인트↓)를 비롯해 △중도층(6.6%포인트↓) △대전·세종·충청(6.4%포인트↓) △서울(6.2%포인트↓) 등에서도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

여당 지지율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13∼1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9%로 지난주보다 8.5%포인트 크게 하락하며 7개월 만에 30%대로 내려앉았다.

국민의힘은 6.4%포인트 오른 36.7%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3.2%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오른 5.7%을 기록했고, 개혁신당 4.4%, 진보당 0.9%, 무당층은 9.3% 등 차례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마찬가지로 볼 수 있고, 특히 호남과 인천·경기 등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 증가, 특사 비판을 통한 여권 공세, 김건희 여사 수사 및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반발 등이 보수층 결집을 유도하며 지지층 상승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