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母와 생이별' 가정사…"20살 홀로 출산, 엄마라 못 불러" [미우새](종합)

박서연 기자 2025. 8. 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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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윤시윤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9주년 특집으로 윤시윤 母子의 몽골 여행기 1탄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밝힌 윤시윤 母子의 뭉클한 가족사가 화제가 되며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3.6%로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역시 13.8%로 일요일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칼각 정리왕’ 윤시윤이 어머니와 몽골 여행을 떠났다. 긴 생머리에 동안 미모를 뽐내며 등장한 시윤 母에 母벤져스는 “진짜 엄마냐? 극 중에서 만난 엄마 같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단촐한 어머니 짐과는 달리, 꼼꼼하게 짐을 챙긴 윤시윤에게 시윤 母는 “방을 같이 쓰는 건 싫다. 잠잘 때만은 편하게 자고 싶다”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시윤 母는 “너네 집에 다녀올 때마다 ‘저거 장가가기 힘들겠는데’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윤시윤은 “남는 건 사진뿐이다”라며 엄마를 모델로 계속해 인증샷을 찍었고, 열정이 과다한 아들의 주문에 녹는 아이스크림을 먹지도 못하는 시윤 母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벌써 피곤하네”, “난 저러고 못 다닌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또한 윤시윤은 안주 봉지를 옆으로 뜯은 어머니에게 “이렇게 뜯지 말라니까”라며 질색하며 ‘정리왕’답게 예민하게 굴어 母벤져스의 야유를 받았다.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한편 윤시윤은 “너무 어릴 때부터 엄마는 일만 하지 않았냐”라며 홀로 자신을 키워야 했던 엄마의 이야기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꺼냈다. 시윤 母는 “그때 당시에는 내가 엄마니까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나도 어렸던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시윤 母는 “100일 조금 못되어서 할머니 집으로 보내서 언제부터 걸음마를 했는지도 내가 모른다. 미용실 할 때는 손님들 앞에서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 해서 방에 있다 손님이 가면 ‘엄마 엄마’ 실컷 부르며 뛰던 게 기억난다” 라고 회상하다가 결국 눈물을 흘려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무려 16.4%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윤시윤은 “내가 엄마 나이가 되어보니 20대 때 아무것도 경험해 보지 못한 엄마에게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여러 가지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MC 신동엽은 “저도 집이 어려워져 할아버지 댁에 맡겨졌던 적이 있는데 일주일에 한 번 부모님을 보면 데려가 달라고 울었던 기억이 나서, 보면서 중간에 조금 힘들었다” 라며 “윤시윤이 정말 잘 커줬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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