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살려면 김문수·장동혁 "분열 버려야" vs 안철수·조경태 "윤 버려야"

2025. 8. 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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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당대회를 닷새 앞두고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어제(17일) 두 번째 방송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이번에도 탄핵과 특검을 두고 정반대 입장으로 대립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웃으며 인사를 건넨 것도 잠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4명은 토론회 시작부터 충돌했습니다.

당이 살려면 무엇을 버려야 하느냐는 질문에 답변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분열을 버려야 국민의힘이 다시 힘차게 살아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내부 분열을 없애야 국민의힘이 삽니다.

찬탄파는 계엄, 윤 전 대통령을 버려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계엄 옹호를 버려야 우리 국민의힘이 삽니다.

▶ 인터뷰 : 조경태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윤석열 전 대통령을 버려야 국민의힘이 삽니다.

반탄 주자들의 특검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무도한 특검의 수사를 예상했으면서 왜 특검에 찬성하셨는지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조경태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당원 명부) 다 내어줍니까?

찬탄파는 계엄과 탄핵의 입장을 계속해서 파고들었습니다.

▶ 인터뷰 : 조경태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계엄 해제 표결에 찬성했으면 탄핵에도 당연히 찬성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비상계엄이 계몽령이었다는 윤 어게인 집단 주장에 동의하시는지요?"

국민의힘은 내일(19일) 마지막 방송토론회 이후 모레부터 이틀간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2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결과를 발표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 뒤 오는 26일 최종 당대표를 선출합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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