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무더위…토요일 '처서 매직'도 없을 듯

2025. 8. 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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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밤사이 정말 많이 더우셨죠?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오늘(18일)도 폭염특보와 함께 습하고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무더위는 이번 주 토요일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절기상 처서를 지나 8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과 고양은 32도를 기록했고, 강원도 삼척은 무려 37도까지 올랐습니다.

나무 그늘도 더위를 막아주기엔 역부족, 물놀이를 해야 그나마 열이 식는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이종현 / 경기 고양시 - "날씨가 너무 더운데 일산에서 갈 만한 데를 찾다가 딸이 여기 물놀이터를 좋아해서 이쪽으로 나오게 됐어요."

해가 져도 더위는 이어졌습니다.

간밤에 서울에는 열대야가 나타났고, 강릉에선 밤새 30도 수준의 더위가 계속됐습니다.

낮에도 곳곳에 34도 수준의 폭염이 나타나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엔 80mm 수준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 인터뷰 : 정현화 / 기상청 예보관 -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 특히 강원 동해안과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고…."

과거 절기상 처서가 오면 기온이 내려가 '처서 매직'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인 이번 주 토요일에도 전국에서 33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청은 8월 마지막 주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더위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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