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웨지샷' 셰플러, BMW 챔피언십 짜릿한 역전 우승…시즌 5승, PGA 1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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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없는 절대강자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1996년생 동갑 로버트 매킨타이어(29·스코틀랜드)와 챔피언조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0·7,60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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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라이벌 없는 절대강자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1996년생 동갑 로버트 매킨타이어(29·스코틀랜드)와 챔피언조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0·7,60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나흘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작성한 셰플러는, 이날 3타를 잃은 매킨타이어를 2타 차 2위(13언더파 267타)로 따돌린 채 정상을 밟으며, 우승상금 360만달러를 차지했다.
작년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손을 다쳤던 셰플러는 다소 늦게 시작한 올 시즌, 5월 초 더 CJ컵 바이런 넬슨 우승을 거두며 그간의 우려를 날렸다.
이후 5월 중순 PGA 챔피언십(메이저), 6월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시그니처), 그리고 7월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빠르게 수집했다.
이번 BMW 챔피언십은 2025시즌 5번째 우승인 동시에 PGA 투어 통산 18승째다.
1~3라운드 내리 단독 1위를 질주한 매킨타이어에 4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셰플러는 1번홀(파4) 버디를 잡으며 추격전의 시동을 걸었다. 같은 홀에서 매킨타이어가 보기를 범하면서 순식간에 2타 차로 좁혀졌다.
5번홀(파4)에서도 셰플러가 버디를 잡고 매킨타이어가 보기를 적으면서 공동 1위가 됐다. 그 기세를 몰아 셰플러는 7번홀(파4) 버디를 보태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16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은 매킨타이어가 1타 차로 뒤따랐으나, 셰플러는 위기 상황이었던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예감했다.
셰플러의 티샷은 그린 주변 러프로 향했고, 핀과 약 25m 거리에서 시도한 웨지 샷은 그린에 떨어진 뒤 한참을 굴러가 홀로 빨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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