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앤서니 김 LIV골프 퇴출..다음 선택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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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국내무대를 평정했던 장유빈이 LIV골프 진출 첫 해에 '퇴출'이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KPGA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타이틀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며 국내무대를 평정했던 장유빈은 올시즌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에 진출했으나 자신감을 상실한 채 다음 진로를 모색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몰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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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진출 첫 해 퇴출이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은 장유빈. [사진=LIV골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d/20250818071027295czpu.jpg)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지난 해 국내무대를 평정했던 장유빈이 LIV골프 진출 첫 해에 ‘퇴출’이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장유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의 더 클럽 앳 채텀 힐스(파71)에서 열린 LIV골프 인디애나폴리스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27위를 기록해 강등이 결정되는 드롭존을 벗어나지 못했다. 장유빈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LIV골프 진출후 가장 좋은 스코어인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퇴출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장유빈은 LIV골프 포인트 스탠딩에서 1.28점을 획득해 53위로 6명의 퇴출 명단에 포함됐다. 12년 만에 필드로 복귀했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의 실험도 2년 만에 실패로 끝났다. 앤서니 김은 개인전 마지막 경기인 LIV골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공동 51위를 기록했으며 올시즌 LIV골프 포인트에서 0.00점을 획득해 55위로 퇴출당했다.
지난해 KPGA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타이틀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며 국내무대를 평정했던 장유빈은 올시즌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에 진출했으나 자신감을 상실한 채 다음 진로를 모색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몰리게 됐다.
장유빈은 아이언헤드GC의 캡틴인 재미교포 케빈 나의 권유로 준비중이던 PGA투어 진출 대신 LIV골프를 선택했으나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다.
한 살이라도 어린 나이에 존 람(스페인)과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는 LIV골프에서 성장을 도모하려 했으나 아시아와 유럽, 미국, 호주 등 환경과 잔디가 다양한 장소에서 치러지는 LIV골프에 적응하지 못했다. 장유빈은 멘털 게임인 골프에서 자신감마저 상실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이런 악순환은 시즌 내내 계속됐다.
장유빈은 당장 시즌 종료후 열리는 LIV골프 프로모션이나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통해 LIV골프 복귀를 노릴 수 있다. 아니면 국내무대로 돌아와 전열을 재정비할 수도 있다.
장유빈은 2002년 생으로 아직 어리고 신체 조건이 뛰어난데다 일인자의 자리에 올랐었다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기에 긴 호흡으로 미래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 국내무대 복귀가 오히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장유빈이 원래 목표로 했던 PGA투어 진출을 노리기 위해서는 최소 1년의 유예기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한편 아이언헤드GC의 캡틴인 케빈 나는 지난 달 LIV골프 안달루시아를 마친 후 나홀로 입국해 장유빈의 대체 선수를 물색한 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는 ‘영건’중에서 김민규 등 기량이 좋고 국제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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