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오늘 다시 조사…‘건진법사·집사’ 한자리에

정상빈 2025. 8. 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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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구속된 뒤 두 번째 조사를 받습니다.

김건희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동시 소환됐는데요.

김 여사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특검은 최측근들을 상대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 뒤 첫 소환조사에 응했지만 단 4시간 만에 구치소로 돌아간 김건희 여사, 명태균 씨에게 대선 여론조사를 맡기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도와준 게 아니냐는 수사팀 질문에, 대부분 답하지 않았습니다.

[문홍주/김건희 특검보/14일 : "피의자는 대부분의 피의 사실에 대하여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였고…."]

이에 특검팀은 오늘, 김 여사를 다시 조사합니다.

김 여사가 2022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과 공천을 논의했는지, 또 지난해 김상민 전 검사를 공천하려고 했는지 물을 예정입니다.

당초 계획으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추궁하려 했지만, '진술 거부' 때문에 조사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특검은 핵심 관련자 조사에 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통일교 청탁 의혹' 당사자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김 여사와 같은 시간, 출석합니다.

특검 출범 뒤 첫 조사입니다.

전 씨에게 '김 여사 선물용 고가 물품'과 함께 통일교 현안 청탁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통일교 전 본부장 윤 모 씨는 오늘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건진법사' 전성배/무속인/지난 6월 23일 : "(통일교 청탁 선물 관련 김 여사한테 전달한 사실 있으신가요?) …."]

'집사 게이트 의혹' 핵심 인물인 김예성 씨도,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습니다.

김 씨는 일단 횡령 혐의로만 구속 된 상태, 특검팀은 김 씨가 김 여사 인맥을 내세워 대기업 투자를 받았는지, 이 투자금 일부를 김 여사와 나눴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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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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