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우리 아이, 왜 ADHD 환자 취급하냐”…요즘 초등학교 근황 [잇슈#태그]

KBS 2025. 8. 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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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이른바 ADHD를 겪는 학생들이 늘면서 초등학교 교사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제지하는데도 수업 중에 돌아다닌다거나 갑자기 바닥에 침을 뱉는 등 충동적인 행동으로,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교사들조차 통제하기 힘들다고 호소하는데요.

실제로 ADHD로 진료를 받는 만 5세에서 14세 아동·청소년 환자는 2022년 7만 3천 명에서 지난해 11만 4천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교사들이 이런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ADHD로 의심되는 학생에게 전문가와 의료기관을 통한 상담을 지원하려 해도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으면 현행법상 이를 강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멀쩡한 우리 아이를 비정상으로 몰아간다"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교육계는 ADHD 학생 지도 매뉴얼과 제도적 지원이 부재한 상황에서 교사 개인의 역량과 인내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영상 편집: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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