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전투표 조작’→‘멸공, CCP OUT’...‘대선 부정선거’ 주장 양궁 국대 “2군이라 공인 아닌 줄,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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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이 부정선거로 치러졌다는 등을 주장하며 극우 논란에 휩싸인 장채환 국가대표 양궁선수가 사과했다.
장채환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 때문에 대한양궁협회와 국가대표팀, 소속팀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게 너무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며 "무대응으로 있기엔 제가 너무 한심해 이렇게나마 글을 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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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이 부정선거로 치러졌다는 등을 주장하며 극우 논란에 휩싸인 장채환 국가대표 양궁선수가 사과했다.
장채환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 때문에 대한양궁협회와 국가대표팀, 소속팀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게 너무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며 “무대응으로 있기엔 제가 너무 한심해 이렇게나마 글을 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장채환이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운영 규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고향이 전남이라 중도좌파 성향을 갖고 있었다”며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12·3 계엄령을 내리셨을 때 왜 지금 이 시대에 계엄령을 내렸는지 의문을 갖고 찾아봤고, 개인적 결론은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보수우파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 소셜미디어에 주변 지인들에게나마 현 상황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부정선거 정황과 보수적 내용을 게시했다”며 “저는 1군 국가대표가 아닌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장채환은 지난 6월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후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치 관련 게시물을 여러 건 올렸다.
그는 한 게시물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확정을 알리는 이미지를 올리며 “중국=사전투표 조작=전라도=선관위. 대환장 콜라보 결과. 우리 북한 어서오고~ 우리 중국은 셰셰. 주한미군 가지마요…”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또 투표소 안내물을 배경으로 손등에 기표 도장을 두 차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투표는 본투표 노주작. 비정상을 정상으로. 공산 세력을 막자. 멸공”이라고 쓰기도 했다.
한편, 장 씨의 행동이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제15조(성실의무 및 품위유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15조에는 ‘국가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 훈련과 대회에 임하고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삼가고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국가대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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