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 슈퍼컵 영웅→개막전 선발' 이강인, 그래서 'NO 공격P' 더 아쉽다[초점]

김성수 기자 2025. 8. 18. 0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퍼컵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영웅이 됐던 이강인이 리그 개막전 선발 기회를 받았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61분을 뛰고 물러났다.

이후 개막전 선발까지 따낸 것은 이강인에게 기회였다.

슈퍼컵에서의 활약이 좋았기에 이날 리그 개막전이 더욱 아쉬울 이강인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슈퍼컵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영웅이 됐던 이강인이 리그 개막전 선발 기회를 받았다. 주전 경쟁을 위한 천금 같은 기회 속에서 적극적으로 공격 포인트를 노렸지만 이루지 못해 더 아쉬운 경기였다.

PSG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45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낭트와의 원정경기 개막전서 1-0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로이터

PSG의 이강인은 이날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61분을 뛰고 물러났다.

낭트에서는 권혁규가 선발로 나서 79분을 소화했고, 홍현석은 후반 14분 교체투입돼 종료 휘슬까지 뛰었다.

권혁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전반 11분 오른발과 머리로 연달아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먼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오른쪽과 왼쪽을 오가며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4분에는 왼발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크게 전환하는 패스를 하며 여전한 왼발 감각을 보였다.

권혁규는 전반 34분 오른쪽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낭트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오는 이브라힘 음바예를 깔끔한 태클로 저지하며 또다시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이강인은 전반 37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한차례 수비 타이밍을 뺏고 왼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수비 블록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은 0-0으로 전반전으로 마치며 후반전을 기약하게 됐다. PSG가 낭트에 전반전 점유율 74-26, 슈팅 수 9-1로 앞섰지만, 낭트의 빗장을 뚫어내지는 못했다.

낭트의 홍현석이 후반 14분 교체투입되며 3명의 한국인 선수가 동시에 그라운드에서 뛰게 됐다. 홍현석은 투입되자마자 상대 박스 앞 오른쪽에서 과감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이 후반 16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돼 이날 코리안 더비를 끝맺었다.

이후 선제골은 PSG의 차지였다. 후반 22분 낭트 박스 앞에서 오른발로 찬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굴절된 후 골문 오른쪽으로 들어갔다. 이미 왼쪽으로 뛴 안토니 로페즈 낭트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려 손을 쓸 수 없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돼 PSG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AFPBBNews = News1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부 PSG가 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등 중요 대회를 석권할 때 주전에서 완전히 밀리며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무수한 이적설 속에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점점 올라갔다.

하지만 PSG에서 '미운 오리'였던 이강인이 지난 14일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팀을 구했다. 0-2로 가망이 없는 듯했던 후반 40분에 희망의 추격골을 넣었고, 승부차기에서는 앞서는 골을 성공시켰다. 중요할 때 터진 이강인의 왼발 덕에 PSG가 불리한 판세를 뒤집고 창단 첫 슈퍼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이후 개막전 선발까지 따낸 것은 이강인에게 기회였다. 비록 슈퍼컵 여파로 다소 로테이션을 돌리긴 했지만 선발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주전 경쟁에 더욱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강인은 이날 양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PSG의 공격 전개를 이끌었음에도 교체 전까지 낭트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오히려 이강인이 교체 아웃된 후 얼마 되지 않아 PSG의 첫 골이 터졌기에, 이강인 입장에서 팀 승리가 기쁘면서도 야속한 상황이었다.

ⓒ연합뉴스 로이터

슈퍼컵에서의 활약이 좋았기에 이날 리그 개막전이 더욱 아쉬울 이강인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