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트럼프 선정 ‘케네디센터 공로상’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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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유명한 유명 영화배우 톰 크루즈(63·사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제안받은 '케네디 공연예술센터 공로상' 수상을 거절했다.
폭스뉴스 등은 15일(현지 시간) 케네디 센터 관계자들을 인용해 크루즈가 최근 올해 수상 제안을 받았지만 일정 등을 이유로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다음 달인 올 2월 자신을 케네디 센터 이사장직에 '셀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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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크루즈, 일정 등 이유로 거절”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케네디 센터는 1978년부터 매년 미국 문화예술계에 큰 공헌을 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유명 액션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히트곡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로 유명한 흑인 여가수 글로리아 게이너, 하드록 밴드 ‘키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마이클 크로퍼드, 컨트리 음악계의 전설 조지 스트레이트 등이 수상한다. 시상식은 올 12월 7일 치러지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상자로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3일 올해 수장자 명단을 발표하며 “수상자 선정에 98% 관여했다. 모든 수상자가 내 승인을 거쳤다”고 공개했다. 이어 “몇 명은 탈락시켰는데 ‘지나치게 깨어 있는(too woke)’ 인물들이었다”며 진보 성향 인사를 배제시켰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다음 달인 올 2월 자신을 케네디 센터 이사장직에 ‘셀프 임명’했다. 이사진 또한 ‘친(親)트럼프’ 인사로 교체했다. 문화예술계를 장악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크루즈는 할리우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아카데미 공로상’을 받기로 했다. 영화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기여를 한 인사에게 수여되며 시상식은 올 11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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