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유빈 "김태영 감독님 깨알개그 너무 그리울 거에요"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감독님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
'골때녀' FC탑걸 유빈이 김태영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빈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다정하고 섬세하게 우리를 이끌어 주셨던 김태영 감독님', / 감독님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어 행복했고 /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태영 감독과 FC탑걸 선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라커룸에서 진지한 모습, FC월드클라쓰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유빈 사진도 공개됐다.
유빈은 이어 "감독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감독님의 깨알개그 너무 그리울 거에요./ 건강히 다녀 오세요오/ 응원 와준 내 친구들 모두 고마워/ 너희들 덕분이얌" 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에서 FC탑걸 감독 김태영은 선수들에게 “이번이 ‘골때녀’ 마지막 리그가 될 것 같다”라며 중도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나의 정체성을 찾아야 할 것 같아서 또 다른 도전의 시간을 가지려고”라며 라오스 1부리그 클럽 사령탑이 된 사실을 알렸다.
한편, 13일 '골때녀' 방송에서는 첫 방출전 위기에 몰린 FC월드클라쓰와 4전 전패라는 참혹한 성적을 기록한 FC탑걸의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는 득점과 실점을 주고 받는 '장군멍군' 공방 속에 결국 3:3 무승부로 끝나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렸다. 승부차기 결과 탑걸이 G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유빈을 비롯한 FC탑걸 선수들은 김태영 감독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큰 선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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