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서울 6-2 대파, 정정용 감독의 철저한 분석과 집요한 공략이 만든 완승···“키 큰 상대 수비진 공략” [MK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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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의 철저한 분석과 집요한 공략이 천적 관계 청산으로 이어졌다.
김천은 8월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26라운드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6-2로 크게 이겼다.
김천이 리그 맞대결에서 서울을 이긴 건 2022년 3월 6일이 마지막이었다.
상무(상주+김천)가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에서 2시즌 연속 6위 안에 든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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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의 철저한 분석과 집요한 공략이 천적 관계 청산으로 이어졌다.
김천은 8월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26라운드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6-2로 크게 이겼다.
김천이 리그 맞대결에서 서울을 이긴 건 2022년 3월 6일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김천은 서울을 2-0으로 이겼다. 김천은 이후 서울과의 9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4무 5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상대 수비수들의 키가 컸다. 우리 선수들의 키는 크지 않다. ‘높은 크로스를 슈팅으로 이어가는 건 어렵다’고 봤다. 조금 더 섬세하게 준비한 것들이 통했다. 특히나 2-2에서 다시 앞서가는 골을 세트피스로 만들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골이었다.” 정 감독의 얘기다.

서울 중앙 수비수 야잔(188cm), 정태욱(194cm)은 키가 크지만, 발이 느리다.
김천은 낮고 빠른 크로스와 준비된 세트피스로 서울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김천은 공격 가담이 많은 서울 양 풀백의 뒷공간도 여러 차례 노렸다. 김천은 그렇게 전·후반 각각 3골씩 터뜨리며 ‘천적’이었던 서울을 무너뜨렸다.

정 감독은 이어 “압박 타이밍도 신경을 많이 썼다.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하다. 오늘의 게임 모델을 잘 정리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천은 2-0으로 앞서가다가 서울에 2-2 동점을 허용했다.
김천은 힘겹게 넣고 쉽게 실점하면서 무너진 경험이 많았다. 특히 ‘천적’ 서울전에선 더 그랬다.

정 감독은 “중요한 지점”이라며 “우리가 흐름을 내주고 뒤집히는 분위기였다”고 짚었다. 정 감독은 이어 이렇게 말했다.
“서울을 3년 넘게 못 이기고 있었다. 징크스를 깨는 게 쉽진 않았다.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했던 게 ‘위닝 멘털리티’로 이어진 듯하다. 정신력으로 힘겨운 상황을 넘기면서 다시 앞서갈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이 일군 승리다.”

김천은 K리그1 승격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엔 울산 HD, 강원 FC와 우승 경쟁을 벌인 바 있다.
매 시즌 주축 선수의 전역으로 선수 구성이 크게 바뀌는 상황 속 꾸준한 성적을 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상무(상주+김천)가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에서 2시즌 연속 6위 안에 든 적은 없다.
올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김천은 올해도 K리그1 파이널 A 진입이 유력하다.
김천은 매 시즌 선수 구성의 큰 변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K리그1 승격과 강등을 반복해 왔다.
그런 정 감독의 지도력이 ‘천적’ 서울전에서 또다시 빛을 발했다.
[김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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