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윌리안 선수 사인 해주세요!” 한 시간 기다린 수엪 팬들 부탁에…폭풍 팬 서비스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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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을 보려고 한 시간 넘게 기다린 수원FC 팬들.
이날 수원FC 승리의 파랑새는 윌리안이었다.
윌리안은 수원FC 이적 후 뛴 6경기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장 입구는 막혀 있었지만, 윌리안을 보기 위해 경기 종료 이후 약 한 시간 동안 기다린 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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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수원)]
윌리안을 보려고 한 시간 넘게 기다린 수원FC 팬들. 윌리안은 폭풍 팬 서비스로 화답했다.
수원FC는 16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에서 울산HD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31점으로 9위, 울산은 승점 34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이날 수원FC 승리의 파랑새는 윌리안이었다. 직전 대전전에서 2-3으로 패배하며 연승 흐름이 끊긴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울산전 필승으로 분위기를 다잡고자 했다. 최근 흐름이 좋았지만,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던 윌리안을 선발로 기용하는 수를 가져갔다.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도움을 적립했다. 전방으로 침투하는 싸박을 향해 절묘한 공간 패스를 열어줬고, 이를 싸박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결승골까지 넣었다. 후반 15분 루안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김은중 감독은 윌리안에게 키커를 맡겼다. 윌리안은 침착하게 역전골을 넣었다.
FC서울 시절과는 180도 달라진 윌리안이다. 윌리안은 수원FC 이적 후 뛴 6경기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수원FC에서만 6경기 6골 2도움을 올렸다. 안데르손이 떠난 공백을 그 이상으로 메우고 있는 윌리안이다. 말 그대로 ‘환골탈태’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기세다.

경기 후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윌리안. 그는 언제나처럼 겸손했다. 윌리안은 “계속해서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어 행복하다. 그러나 나 혼자 한 게 아니다. 동료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나를 위해서 뛰어주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 기회를 주시고 자신감 있게 축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김은중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동료와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인터뷰가 끝난 뒤, 한 켠에서 팬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경기장 입구는 막혀 있었지만, 윌리안을 보기 위해 경기 종료 이후 약 한 시간 동안 기다린 팬들이었다. 윌리안은 흔쾌히 팬들의 요청에 응했다. 팬들은 “윌리안 선수 사인 해주세요!”라고 외쳤다. 윌리안은 기다리던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줬고, 셀카까지 찍으며 폭풍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겸손함에 반전 서사까지 갖춘 윌리안. 그는 수원FC에 입성한 지 약 한 달 만에 구단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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