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반 극한대립 속 국힘 전대 D-4…강원 야권 ‘인적 청산’ 후폭풍 우려

김여진 2025. 8. 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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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권 경쟁이 12·3 비상계엄과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진영으로 갈라져 극한 대립구도로 치러지고 있는만큼 누가 당선되든 강원 야권에 후폭풍이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당원 표심이 절대적인 선출 방식을 고려, 반탄(탄핵 반대)인 김문수 후보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강원 야권에서는 누가 당권을 쥐느냐에 따라 규모나 형태만 다를 뿐 '인적 청산'은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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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득표 실패시 결선 셈법 복잡
최고위원 후보 원주 간담회 성료

국민의힘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권 경쟁이 12·3 비상계엄과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진영으로 갈라져 극한 대립구도로 치러지고 있는만큼 누가 당선되든 강원 야권에 후폭풍이 예상된다.

당장의 관심은 막판 변수의 등장 여부다. 현재로서는 당원 표심이 절대적인 선출 방식을 고려, 반탄(탄핵 반대)인 김문수 후보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전대 당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나흘 뒤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할 예정이어서 성사 여부가 관심이다.

이 경우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 간 대결이 될 수도 있는 반면, 찬탄과 반탄이 1대1로 정면 승부를 벌일 가능성도 있다. 찬탄(윤석열 탄핵 찬성)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2위를 하면 막판 단일화로 뒤집기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 최우성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우재준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 안철수·조경태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강원 야권에서는 누가 당권을 쥐느냐에 따라 규모나 형태만 다를 뿐 ‘인적 청산’은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양 측은 ‘극우’, ‘배신자’ 등의 프레임으로 서로를 비난하면서 상대를 향한 탈당 종용 메시지까지 낸 상태다. 강원 야권 역시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계파가 나뉘어져 있어 후유증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와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후보(대구 북구 갑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원주시의회에서 박정하(원주 갑) 의원 등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당협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후보는 “탄핵 찬반파 모두 함께 가되, 윤 전 대통령의 과거는 제대로 분리해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우재준 후보는 “특검팀의 잘못된 과정을 지적하고 윤 전 대통령 건강도 챙기는 식으로 조금씩 이해해 가면 과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참석 당원들은 “책임있는 보수를 위한 지도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합과 혁신을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20∼21일 선거인단 투표·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22일 충북 청주에서 전당대회를 갖는다.

최고위원 후보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가나다 순) 등 총 8명,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박홍준·손수조·우재준(〃) 3명이다.

김여진·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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