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해수욕장 방문객 830만명 훌쩍 6년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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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와 양양을 제외한 강원도내 해수욕장이 일제히 폐장,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누적 피서객수가 800만명을 넘었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6월20일부터 이날까지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은 839만1644명으로 집계됐다.
강릉의 경우 올해 누적 방문객 306만6872명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20.8%(52만7740명)가 늘어 강원도내 해수욕장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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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정 해변 수난사고 예방 과제

속초와 양양을 제외한 강원도내 해수욕장이 일제히 폐장,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누적 피서객수가 800만명을 넘었다. 방문객 800만명 돌파는 지난 2019년 이후 6년만이다. 하지만 폐장과 동시에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미개장 해수욕장’에서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지자체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누적 방문객 830만명 돌파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속초와 양양을 제외한 동해안 해수욕장 53곳은 이날 폐장했다. 속초와 양양 해수욕장 30곳은 오는 24일까지 운영한다.
피서철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폐장일인 17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았다.
강원도내 해수욕장 방문객은 코로나 당시 급감한 뒤 2023년부터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여러 루머와 비방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무더위 속 여름 피서를 위해 강원도 동해안을 방문했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6월20일부터 이날까지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은 839만16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50만6853명과 비교했을 때 88만4791명(11.8%) 증가한 셈이다.
강릉의 경우 올해 누적 방문객 306만6872명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20.8%(52만7740명)가 늘어 강원도내 해수욕장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해수욕장 수난사고 주의
다만 올해도 강원도내 바다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각 지자체는 여름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더욱이 당분간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미개장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에 대비, 대부분 시군은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수상 인명 구조 요원을 연장 배치해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친다.
비지정 해변에서 사고도 최근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4시 5분쯤 동해 천곡동의 한섬~감추사해변 앞 60m 해상에서 7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해당 해변은 올해 지자체가 공식 운영하지 않는 비지정 해변이었다.
폐장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고성의 한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 3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사망했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2리 일원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3명이 물에 빠졌다. 2명은 자력 탈출했으며, 4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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