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수비는 나쁘지 않았잖아... '국대 센터백' 김주성 보낸 서울, 김천 원정서 '6실점 참사' 수비 개선책 절실

임기환 기자 2025. 8. 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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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김천 원정에서 '식스 투'를 연출했다.

게다가 서울은 이날 전까지 25골로 팀 실점이 전북 현대(20실점), 김천(24골)에 이어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세 번째로 적은 팀이었다.

이후 서울은 이날 포함 실점이 잦아지고 있다.

이후 서울은 대구전과 김천전을 치렀는데, 2경기에서 8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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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6-2(식스 투).

FC 서울이 김천 원정에서 '식스 투'를 연출했다. 승리가 아닌 패배의 상흔이다.

서울이 17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6으로 참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대전 하나시티즌전(1-0 승), 대구 FC전(2-2 무)에 이어 3경기 무패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서울은 이날 원기종과 김승섭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뒤처졌다. 이어 조영욱과 안데르손의 연속 골로 2-2까지 쫓아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후 다시 연속 실점하며 대패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안데르손이 입단 5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위였던 김천과 5위 서울의 대결이라 이렇게까지 스코어 차이가 크게 나리라 예상한 이는 적었다.

게다가 서울은 이날 전까지 25골로 팀 실점이 전북 현대(20실점), 김천(24골)에 이어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세 번째로 적은 팀이었다. 

그러나 이날 6실점으로 최소 실점 순위에서 광주 FC(29골), 강원 FC(30골)에도 뒤처지게 됐다. 참고로 광주와 강원의 순위는 각각 6위와 8위로 서울보다 낮다.

서울은 여름 이적시장에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김주성을 일본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이적시키며 센터백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이후 서울은 이날 포함 실점이 잦아지고 있다. 김주성은 7월 27일 대전 하나시티즌전을 마지막으로 일본으로 떠났다. 

이후 서울은 대구전과 김천전을 치렀는데, 2경기에서 8실점했다. 경기당 평균 4실점이다.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상위권 팀의 실점 수치라 보기 어렵다. 

물론 이를 김주성 1명의 공백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 그러나 김주성을 대신해 영입한 정태욱이 아직 안착하지 못하고 있고, 최근 간헐적 실수를 연출하는 강현무의 선방도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서울은 여름 이적시장에 프랜차이즈 스타 기성용을 떠나 보내면서까지 쇄신을 단행했다. 여기에 K리그1 최고의 미드필더 안데르손까지 영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최하위 대구를 상대로 비긴 게 다행이었을만큼 아슬아슬했다. 대구의 파울로 인한 골 취소와 상대 골대 맞는 슈팅이 아니었더라면 2-4까지 나올 뻔했다.

여기에 최근 흔들리고 있는 수비는 불안 요인을 더해준다. 수비는 공격, 미드필더까지 3선 중 안착시키기 가장 오래 걸리는 라인 중 하나다. 그리고 포백만 하는 게 아닌, 윗선까지 팀 단위로 해줘야 하는 게 수비기도 하다. 비슷한 순위권의 팀을 상대로 한 6실점은 분명 경각심을 갖고 가야 하는 부분이다.

한편, 6실점은 서울의 이번 시즌 최다 실점으로, 그 전까지는 3실점이 최다였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프로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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