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역사 배우러 고국으로" 디아스포라 정책 강국 이스라엘을 가다 [자이니치, 당신은 누구십니까 ④]
【 앵커멘트 】 저희는 자이니치 사회를 취재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자이니치 발언) 그래서 전 세계 유대인들에게 언어와 역사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디아스포라 정책의 강국 이스라엘을 다녀왔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자이니치들을 통해 '나라'를 생각하는 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치즈 케이크들) 치즈 케이크들" "복합명사일 때는 앞에 단어를 바꿔주면 돼"
전세계 유대인을 위한 히브리어 학교, 울판
▶ 스탠딩 : 김세희 / 기자 (이스라엘 예루살렘) - "이스라엘의 디아스포라 정책의 첫걸음인 '울판' 정착촌입니다. 미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에서 온 유대인들이 이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의 유대 역사, 히브리어 등을 배우려고 전세계에서 왔습니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이유, 다양합니다.
열흘 동안 무료로 이스라엘에서 살아보거나, 원래 직업과 관련한 인턴십도 하는, ① 청년 프로그램입니다.
"이스라엘의 삶의 방식을 알고 싶어서 왔는데, 실제로 참여해보니 알리야를 더 결심하게 됐어요"
아예 고국 이스라엘로 ② 정착, 즉 귀화를 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착존 울판에서 몇 달 생활하며, 향후 살 지역과 직장을 고르고 자리를 잡을 때까지 지원을 받는 겁니다.
"울판에 있는 다섯 달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스라엘은 너무 다른 나라이잖아요."
이 모든 과정들이 궁금하다면, 해외 어디서든 문의할 수 있는 '글로벌 콜센터'도 있습니다.
"출생증명서 등 서류를 지참해야 해요."
유대인청부터 외무부·이민흡수청·디아스포라청까지 유기적인 연계는 필수입니다.
▶ 인터뷰 : 드보라 가나니 / 유대인청 대변인 - "모든 나라에 유대인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매우 특별하죠. 정부와 유대인청은 이들과 긴밀히 협력합니다."
자국민을 넘어, 전 세계 유대인들이 정체성을 강화하고 이스라엘과 연계되는 것이 핵심 정책 가치인 겁니다.
식민지 시대 이후, 자이니치 등 전 세계에 퍼진 한국 디아스포라 정책을 돌아보게 합니다.
"저는 제 뿌리를 잊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스라엘이 제 터전이고, 제 심장이 있는 곳입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취재: 김원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그 래 픽: 최진평·박경희 통 역: 왕성한
*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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