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웃음 가져온다"… '긍정왕' 손흥민 효과에 입이 귀에 걸린 LAFC… SON, "지금 매 순간을 즐기는 중"

김태석 기자 2025. 8. 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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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LAFC에 주는 긍정 효과에 팀의 감독과 선수가 환호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통해 LAFC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출전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내내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이날 LAFC가 만들어 낸 두 골 모두 손흥민과 연관되어 있다.

손흥민 입단 후 LAFC의 원정 3연전의 마지막 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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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LAFC에 주는 긍정 효과에 팀의 감독과 선수가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고 웃었다.

손흥민이 속한 LAFC가 17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 메사추세스 폭스보로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미국 MLS 서부 컨퍼런스 24라운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LAFC는 후반 6분 마르코 델가도, 경기 종료 직전 마티유 초니에르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았다.

이날 경기를 통해 LAFC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출전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내내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이날 LAFC가 만들어 낸 두 골 모두 손흥민과 연관되어 있다. 후반 6분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실수를 유도한 상황에서 뉴잉글랜드 미드필더 맷 폴스터를 상대로 박스 안에서 볼 경합을 하던 게 외곽으로 흘렀고, 이것이 델가도의 그림같은 오른발 감아차기 득점으로 이어졌다.

또, 경기 종료 직전에는 박스 외곽에서 볼을 잡아 왼쪽 측면으로 돌파하던 초니에르의 움직임을 살리는 정확한 패스로 팀의 두 번째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MLS 첫 도움이자 첫 공격 포인트다.

미국 MLS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MLS 첫 선발 출전을 통해 LAFC의 승리를 견인했다"라는 제호의 기사를 통해 해당 경기의 활약상을 자세히 조명했다. 시선을 끄는 대목은 스티븐 체룬돌로 LAFC 감독과 동료들의 반응이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 효과'에 기쁨의 환호를 감추지 않고 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매일 일하러 올 때마다 웃음을 가져온다. 내가 일하는 데 있어 그 점은 정말 중요하다"라며 "행복한 선수, 강한 동기 부여를 가진 선수, 팀과 잘 소통하는 선수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에게서 기술, 속도, 마무리, 그리고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까지 얻고 있다. 손흥민을 얻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 덕에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선제 득점의 주인공 델가도 역시 마찬가지다. 델가도는 "손흥민은 우리 팀에 정말 대단한 보강이었다고 본다. 손흥민은 신선한 에너지를 가져오고 활기가 넘친다. 항상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량도 기량이지만, 정신적인 면에서 동료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선수라는 평가다.

손흥민도 지금을 즐기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매일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아며 "특히 이렇게 원정에서 이기면 더 좋은 기분이 든다"라고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과 LAFC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댈러스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있을 25라운드에서 FC 댈러스와 대결한다. 손흥민 입단 후 LAFC의 원정 3연전의 마지막 관문이다. 첫 선발 출전에 첫 도움까지 해결한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MLS 데뷔골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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