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하성 맞대결…나란히 안타·도루

임동우 기자 2025. 8. 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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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선후배로 유명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MLB)에서 이틀 연속 맞대결을 펼쳐 나란히 안타를 생산했다.

앞서 지난 16일 이정후와 김하성은 495일 만에 벌인 빅리그 맞대결에서 안타 1개씩을 쳤다.

김하성이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탬파베이로 옮기면서 이정후와 단 세 번 맞붙게 됐고, 시즌 마지막 맞대결 경기가 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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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선후배로 유명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MLB)에서 이틀 연속 맞대결을 펼쳐 나란히 안타를 생산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왼쪽)가 17일(한국시간) 홈인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9회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탬파베이 유격수 김하성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Darren Yamashita-Imagn Images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전날 0.257에서 0.260(439타수 114안타)으로 올랐다. 8월 들어 타율 0.346으로 상승세다.

탬파베이 김하성도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삼진 1개의 성적을 냈다. 타율은 전날 0.211에서 0.213(75타수 16안타)으로 상승했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이날 나란히 9회에 도루 1개씩을 성공했다. 특히 이정후는 MLB에 데뷔한 지난해 도루 2개를 기록했고 올해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하며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앞서 지난 16일 이정후와 김하성은 495일 만에 벌인 빅리그 맞대결에서 안타 1개씩을 쳤다. 이정후가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김하성은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득점 했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7-6으로 승리했다.

MLB 사무국은 이번 주말을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로 정했고, 선수들은 야구 장비에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새겼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태극기를 새긴 배트’를 준비했고, 첫 타석에서 태극 배트로 타격해 눈길을 끌었다.

둘은 지난 시즌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면서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소속돼 7번 맞대결했다. 김하성이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탬파베이로 옮기면서 이정후와 단 세 번 맞붙게 됐고, 시즌 마지막 맞대결 경기가 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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