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아직 안 끝났다" 충청권 또다시 폭염… 온열질환 등 주의

윤신영 기자 2025. 8. 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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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 다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충남 부여에 폭염경보, 대전·세종·충남(부여 제외)·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 등 충청권 전체에 전날에 이어 폭염특보를 발령했다.

폭염 재개로 온열질환 발생이 다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 온열질환자는 △대전 44명 △세종 27명 △충남 181명(사망자 4명) △충북 17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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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청권 전역 폭염특보… 내주 초까지 30℃ 상회
열사병 등 온열질환 주의… 휴식·물·손 씻기 등 중요
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충청권 전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충청권에 다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충남 부여에 폭염경보, 대전·세종·충남(부여 제외)·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 등 충청권 전체에 전날에 이어 폭염특보를 발령했다.

이날 최고기온은 △대전 33℃ △세종 33℃ △공주 32℃ △논산 32℃ △계룡 32℃ △금산 33℃ △천안 33℃ △아산 32℃ △예산 32℃ △부여 33℃ △서산 31℃ △단양 32℃ △제천 31℃ △충주 32℃ △음성 32℃ 등이다.

기상청은 충청권 날씨가 내주 초까지 구름이 많거나 흐린 가운데 최고기온 30℃를 웃도는 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 재개로 온열질환 발생이 다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럼증, 근육 경련, 피로,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하며 방치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대표적 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꼽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누적 3555명(추정 사망자 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72명(추정 사망자 25명)보다 30% 이상 늘었다.

충청권 온열질환자는 △대전 44명 △세종 27명 △충남 181명(사망자 4명) △충북 171명으로 집계됐다.

충청권은 이달 들어 잦은 비로 온열질환 발생이 한풀 꺾였으나, 전국적으로는 12일 이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식중독, 피부질환, 감염병 등 여름철 각종 건강 문제가 동반될 가능성도 높아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 △오전 11시-오후 4시 야외 활동 자제 △균형 잡힌 식사와 손 씻기 생활화 △어르신·어린이·만성질환자 특별 관리 등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은 누구에게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지만, 간단한 수칙만 지켜도 여름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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