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당대회 D-4…과반후보 없어 결선 투표 가능성

박명규 기자 2025. 8. 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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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결선투표와 찬탄 후보들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1차 과반 득표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날 김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하면 오는 26일 1·2위 후보간 결선투표로 당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이 때문에 22일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가 과반을 넘지 못해 26일 결선 투표에서 당 대표가 선출될 것이란 전망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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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우세속 1차 과반 불투명…장동혁 2위로 결선 진출하나?
한동훈, 찬탄 후보 안철수·조경태 단일화 전대 최대 변수
국민의힘 당 대표 주자들이 13일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

오는 22일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결선투표와 찬탄 후보들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1차 과반 득표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날 김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하면 오는 26일 1·2위 후보간 결선투표로 당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본 경선은 당원 선거인다 80%와 일반 여론조사 20% 비율로 당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오는 20~21일 온라인·전화 투표 형식으로 책임당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반탄파(윤석열 탄핵 반대)인 김 후보가 우세하다.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는 31%, 안철수·장동혁 후보가 각각 14%, 조경태 후보는 8%로 나타났다.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본 경선 룰대로 당원 선거인단 80%와 일반 여론조사 20% 비율을 반영한 결과(국민의힘 및 무당층 507명·표본오차 ±4.4%p)다.

조사 대상으로 국민의힘 지지층(222명·표본오차 ±6.6%p)으로 한정하면 김 후보 지지율은 46%, 장 후보가 21%, 안·조 후보는 각각 9%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1∼12일 만18세 이상 전국 1천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7.8%, 장 후보 35.1%로 접전을 벌였다. 안·조 후보는 각각 8.8%와 8.6%였다.

현재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지만 과반을 넘지는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22일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가 과반을 넘지 못해 26일 결선 투표에서 당 대표가 선출될 것이란 전망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결선 투표가 진행되면 누가 2위를 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결선투표가 진행되면 반탄파인 김·장 후보 간 대결이 될 수도 있다. 반면 찬탄과 반탄 후보들이 1 대 1로 정면 승부를 벌일 수도 있다.

찬탄파인 조 후보는 안 후보를 향해 '혁신파 후보' 간 단일화를 반복적으로 제안한 상태다. 안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 선을 긋고 있지만, 찬탄파 진영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버림는다. 그러면 민주당 정권의 독주와 전횡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며 "상식적인 후보들의 연대와 희생이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고 찬탄 후보인 조·안 후보간 단일화를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17일 오전 진행된 청년최고위원 후보인 우재준·최우성 후보 간 단일화 소식을 공유하며 "청년들에게 배운다. 상식적인 후보들의 연대와 희생이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고 단일화를 재차 압박했다.

결선 투표가 진행될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23일 한 차례 방송토론회를 한 뒤 26일 당 대표를 최종 선출한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 찬탄파 또는 반탄파가 되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리 당에서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고 말해 반탄파가 당 대표에 선출되면 여야 관계는 갈등과 대립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찬탄파가 당 대표에 선출되면 여야 관계는 변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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