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던 디아즈, 7G 만에 깨어났다→감보아 상대 달아나는 투런포 폭발…시즌 38호 [MD부산]

부산=김경현 기자 2025. 8. 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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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마이데일리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현 기자]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마침내 깨어났다.

디아즈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1회 1사 1, 3루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뜬공을 날렸다. 3루 주자 김성윤이 홈을 노렸다. 타구는 짧았지만, 좌익수 빅터 레이예스의 송구가 빗나갔다. 삼성의 선취점.

두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홈런이 나왔다. 3회 무사 1루에서 디아즈가 타석에 섰다. 2-2 카운트에서 알렉 감보아의 5구 커브가 한가운데로 몰렸다. 디아즈가 맘먹고 공을 잡아당겼고, 타구는 120m를 비행해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38호 홈런.

7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지난 9일 KT 위즈전 이후 아치를 그리지 못했다. 기간 동안 안타도 단 3개에 그쳤다. 홈런을 때려내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이 3-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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