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부총질 허위발언 ‘바로잡았다’던 김문수, TV토론서 또 거짓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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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는 8·22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자신에게 전화해 '내부총질 그만하라'고 말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 유포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이미 8월1일자로 밝혔듯, 김 후보가 제게 전화해 '내부총질 그만하라' 말했다고 조선일보 유튜브에서 발언한 것 관련해, 저는 김 후보로부터 그런 말을 들은 사실이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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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경선 2차 TV토론서 안철수 질의에 “그건 사실” 입장 회귀
“하지도 않은 말 또…” 8월1일 항의통화·답변문자 전말 밝힌 韓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는 8·22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자신에게 전화해 ‘내부총질 그만하라’고 말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 유포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권 도전을 내려놓은 한동훈 전 대표는 17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제2차 TV토론회가 마무리된 뒤 페이스북을 통해 “TV토론에서 김문수 후보가 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말씀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토론 중 안철수 후보가 ‘내부 총질하고 수류탄 던지는 건 안 된다고 전화로 말하니 한 전 대표가 잘 알겠다고 말한 게 사실이냐’고 묻자 “뭐 그런 것은 사실이다”라고 답변했다.
안철수 후보는 ‘한 전 대표는 그런 말 한 적 없다는데 두분 중 한분은 거짓말을 한다’고 싸잡았다. 김 후보는 “그건 (한 전 대표는)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했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이미 8월1일자로 밝혔듯, 김 후보가 제게 전화해 ‘내부총질 그만하라’ 말했다고 조선일보 유튜브에서 발언한 것 관련해, 저는 김 후보로부터 그런 말을 들은 사실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제가 1일 김 후보에게 전화로 ‘왜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했는지’ 항의하자, 김 후보는 제게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조선 유튜브에서 왜곡한 것이다. 바로잡겠다.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다”고 짚었다.
또 “본인이 조선 측에 연락해 유튜브 제목을 바꾼 다음 제게 ‘바로 잡았습니다’ 문자까지 보내셨다. 저는 항의통화 후 문자로 ‘그런 말씀 안하셨다니 다행이다, 바로 잡아달라’고 재차 확인했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사실 김 후보가 유튜브에서 그런 허위발언을 한 것은 유튜브를 들어보면 분명하다”면서도 “본인이 사과하고 ‘바로잡겠다’하니 저는 그 정도로 넘어가기로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김 후보는 오늘 토론에서 ‘제게 내부총질하지 말라고 말한 것이 사실’이라며 또다시 전혀 다른 말을 했다”며 “김 후보의 이해하기 어려운 거짓말에 유감을 표한다”고 날을 세웠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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