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TV토론…장동혁 "왜 특검 찬성"·안철수 "털 수 있을 때 털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22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당권주자 4인은 17일 두 번째 방송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탄핵, 특검 압수수색 등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이날 오후 KBS 본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인 조경태·안철수 후보와 반탄(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특검의 압수수색을 두고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문수·장동혁, 대선 후보 교체 두고 옥신각신

(서울=뉴스1) 김정률 박기현 한상희 기자 = 8·22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당권주자 4인은 17일 두 번째 방송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탄핵, 특검 압수수색 등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이날 오후 KBS 본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인 조경태·안철수 후보와 반탄(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특검의 압수수색을 두고 시각차를 드러냈다.
지난 대선에서 한 팀을 꾸렸던 반탄파 후보들은 '대선 후보 교체' 문제를 두고 옥신각신하기도 했다.
반탄파, 특검 찬성 '조경태·안철수'에 "어떻게 특검 막을 것이냐"
장동혁·김문수 후보는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 조경태·안철수 의원에게 중앙당사 압수수색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장 후보는 안 후보에게 "이렇게 무도한 특검에 찬성표를 던졌는데 내일이라도 다시 (압수수색이) 집행된다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 막을 것이냐. 왜 특검에 찬성했느냐"고 물었다.
안 후보는 "특검에 대해서는 우리가 털 수 있을 때 털어야 한다. 그래야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며 "내일 특검이 다시 온다면 8·15 광복절 경축식 때처럼 온몸을 던져 막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조 후보에게 "당원 명부를 다 뺏기고 나서 당이 해체되고 난 후 대표가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압수수색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조 후보는 내란 특검이 아닌 김건희 특검에서 압수수색이 온 것이며 통일교 입당과 관련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500만 명 당원은 지켜내야겠지만 범죄 혐의가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찬탄파 "계엄이 하나님의 계획?"…장동혁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
조경태 후보는 장동혁 후보에게 "비상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발언의 속뜻이 무엇이냐 물었다.
장 후보는 "계엄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정확히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50년 넘게 교회를 다닌 크리스천으로 어떤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이지, 계엄이 정당하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12·3 계엄 당일로 돌아간다면 다시 계엄 해제 표결을 할 것이냐는 조 후보의 질문에는 "다시 표결에 참여해 해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탄핵에 대해서는 임기 단축 개헌을 포함해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김 후보의 '계엄을 해서 다친 사람이 있느냐'는 발언에 대해서는 "음주 운전을 했으면 응당 처벌받아야지 다치지 않았다고 처벌을 받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비상계엄에는 반대한다고 여러 번 말했다"고 했다. 다만 "계엄은 대통령의 비상대권으로 법원에서 재판 중"이라고 했다.
조 후보는 김 후보에게 그런 논리대로라면 '이재명 정권이 비상계엄을 해도 용인할 것이냐고 묻자 "당연히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탄파, 대선 후보 교체 두고 옥신각신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원 대상 조사 1·2위를 차지하는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대선 당시 한덕수 총리와 후보 교체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 후보는 당시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대선후보' 장동혁 후보는 김문수 캠프의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장 후보는 "김 후보가 (대선 때) 23번의 단일화를 약속했는데, 정말 한덕수 총리와 단일화할 의사가 있었는지, 단일화 의지가 있었다면 왜 한 총리를 찾아뵙거나 단일화를 위해 적극 나서지 않았느냐"고 했다.
김 후보는 "한덕수 총리가 단일화를 했기 때문에 출마를 안한 것 아니냐"고 답했고, 장 후보는 "궤변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반박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친정서 7억 집 해줬는데 시댁에 100만씩 보내는 남편…시모 "며느리 눈치 왜 봐"
- "나 좀 데려가 줘" 남편과 별거 중 초5 딸의 절박한 문자…데려올 수 있나
- 조문 후 가족여행이 죄?…"이러려고 왔냐, 소름" 동서가 SNS에 저격 '불쾌'
- "새댁, 남편이 바람피워요"…병원서 다른 간병인과 외도, 아내 충격
- '13세 성추행' 과외교사 "다른 과외교사에게 합의금 1억 받아…내게도 1억 요구"
- 마취 끝났다고 수술 중 나간 의사들…두 딸 "40대 엄마 3개월째 의식불명"
- "주식 추천해 준 남친, 이별하자 '수익금 30%' 정산해 달라고" 시끌
- "노래 좋아하잖아"…'지적장애 아내' 유흥업소서 3년간 성매매시킨 남편
- '건강이상설' 최불암, MBC 다큐서 야윈 모습으로 등장…채시라 눈물
- 가습기에 락스 넣은 간호사 "뇌출혈 아버지, 폐렴"…병원 "실수일 뿐"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