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돋보기] 허원 경기도의원 "불도저처럼 민생 앞에선 멈추지 않을 것"

"방향을 정하면 끝까지 가는 불도저처럼 민생 앞에서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내리 재선에 성공해 도내 건설·교통·하천·항만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비점을 지적하는 허원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자신의 지역구 이천에서 '이천 불도저'라고 불린다.
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멈추지 않고 노력해 붙여진 별명이다.
허원 위원장은 "우리 상임위의 활동은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고,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안전은 더 촘촘하게, 이동은 더 편리하게, 기반시설은 더 미래지향적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기가 1년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허 위원장은 도의 정책과 제도가 얼마나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그는 "실행력이 미흡한 분야는 재점검하고, 집행부가 이행 상황과 성과를 도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요구하겠다"며 "특히 대형 건설·교통 SOC 사업은 안전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허 위원장이 대표발의해 원안으로 도의회서 가결된 '경기도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지원 조례'는 장시간 운전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휴게시설 확충 지원계획 수립, 휴게시설 현황조사 등을 담아냈다.
그는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은 장시간 운전과 불법 주차, 휴게공간 부족 등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한 상태"라며 "해당 조례를 통해 운수노동자가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하게끔 했다"고 설명했다.
이천을 지역구로 둔 허 위원장은 각종 규제 탓에 개발이 더딘 상황을 지적함과 동시에 시에 '체류형 관광' 상품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에 제조업이 들어와야 하는데, 규제 때문에 어렵다. 산단 규모를 늘렸다곤 하지만, 부족하다"며 "또, 물류창고가 늘어나니 시 내 도로에 대한 요구들이 많은데, 도로를 새로 낼 때 보상비 책정 문제도 복잡하다"고 말했다.
또 "이천은 도농복합도시인데, 도의 관광 특성은 당일치기다. 이를 체류형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이천시에 랜드마크를 하나 만들어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큰 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화 사업을 1~4단계 등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산책코스와 반도체 관련 체험시설, 캠핑장, 자연생태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을 조성해 관광산업을 마련해 이천시민들이 편하게 쉴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신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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