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은 지금!] 김태형 감독 "연패는 에이스가 끊어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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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에이스가 끊어줘야 하는데."
결국 롯데는 8연패라는 참혹한 성적을 받아들었다.
한화전까지 6연패를 기록한 롯데는 15일부터 시작하는 삼성전은 최소한 위닝시리즈로 마쳐야 했다.
롯데와 맞붙는 삼성도 직전까지 5연패에 빠져 잡아볼 만한 상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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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선 침체로 8연패 빠져
17일 롯데 선발 투수는 감보아
“연패는 에이스가 끊어줘야 하는데.”

전반기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잇몸 야구’에서 시작해 롯데판 화수분 야구를 꽃 피워 위기에서 탈출한 롯데다. 후반기 시즌 최다 연승을 기록하며 중위권과 격차를 넓혔다. 1~2위 추격을 시작할 듯 보였다. 후반기 들어 타선이 조금 수그러들었지만 점차 가을 야구가 선명해지는 분위기였다. 타선에 깃든 가뭄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롯데는 8연패라는 참혹한 성적을 받아들었다.

연패를 끊을 찬스는 한 번씩 찾아왔다. 앞서 한화전이 기회였다. 한화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는 0-2로 끌려가다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동점을 허락했고 연장 접전 끝에 11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4-5로 졌다. 한화전에서 올 시즌 첫 싹쓸이 패를 마주했다. 김태형 감독의 머릿속에도 한화전의 아쉬움이 남아있다. 김 감독은 “(어제 경기보다) 한화전 역전타가 더 아쉽지”라고 말했다.

한화전까지 6연패를 기록한 롯데는 15일부터 시작하는 삼성전은 최소한 위닝시리즈로 마쳐야 했다. 롯데와 맞붙는 삼성도 직전까지 5연패에 빠져 잡아볼 만한 상대였다. ‘공은 둥글다는 말’이 맞았다. 롯데는 이민석과 박세웅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가라앉은 타선이 온전히 깨어나지 못한 게 컸다.

8연패를 마주했지만 김태형 감독은 타선이 깨어날 때까지 감보아가 마운드에서 버텨주길 기대한다. 김태형 감독은 “(감보아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는) 오늘 봐야죠. 연패는 에이스(감보아)가 끊어줘야 하는데”라며 내심 속마음을 내비쳤다.
롯데는 17일 삼성과 3연전 마지막 경기에 감보아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타순은 ‘한태양(2루수)-고승민(1루수)-손호영(지명 타자)-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신윤후(중견수)’로 구성했다. 삼성 선발 투수는 이승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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