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종료 1분 남기고 극적인 동점 골...3경기 연속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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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동점 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남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25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 대결에서 1-1로 비겼다.
경남은 2일 부산 아이파크 승리부터 직전 경기였던 충남아산FC전, 이날 경기까지 열세였던 상황을 끈질김으로 만회했다.
이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경남은 6승 5무 14패로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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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밀렸지만 끈질김으로 극복
정충근 극적인 헤더 골 터트려
경남FC가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동점 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남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25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 대결에서 1-1로 비겼다. 경남은 2일 부산 아이파크 승리부터 직전 경기였던 충남아산FC전, 이날 경기까지 열세였던 상황을 끈질김으로 만회했다.
경남은 이날 경기에서도 상대 공격을 막아내기에 바빴다.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지는 않았지만, 전반전 내내 경남 진영에서 공이 돌았다. 이에 경남은 상대 거센 공세를 영리한 플레이로 틀어막았다. 경합 상황에서 파울을 유도했는데, 이랜드 선수들에게 전반에만 4장의 경고가 나왔다.
양 팀 모두 유효한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이랜드는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9분 이랜드가 올린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페널티 박스 안 선수들이 맞물려 있었는데 이랜드 오스마르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흘러나온 공을 문전으로 차 넣었다. 그 공을 받은 김하준이 곧바로 골로 마무리 지었다. 끈질기게 상대 공격을 막아오던 경남으로서는 아쉬운 장면이었다.
선제골을 내준 경남은 라인을 올려 동점 골을 노렸다. 지난 경기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던 마세도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세도는 후반 40분과 42분 상대 골문을 노리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종료 10분도 채 남지 않은 시점부터 경남은 높이를 활용한 공격을 전개했다. 상대 페널티 박스로 공을 띄워 보내 흘러나온 공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이었다. 결과적으로 이 전략은 먹혀들었다. 전후반 내내 상대 수비에 가로막혀 있던 공격이 비로소 활기를 띠었다.
후반 43분 김용진이 상대 진영으로 띄워준 공을 김하민이 헤더로 떨궈놨고 정충근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유효 슈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위협적인 시도였다. 후반 47분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중원에서 상대 진영으로 차 넣은 공이 이번에도 이시헌에게 곧바로 향했다. 이시헌은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했는데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종료까지 채 2분도 남지 않은 상황. 사실상 경기가 끝나가는 분위기에서 반전이 나왔다. 이번에는 측면에서 공격이 전개됐다. 마세도가 상대 측면을 파고든 후 크로스를 올렸다. 박재환이 먼저 머리에 맞히면서 공 방향을 바꿨고 정충근이 다시 헤더로 그 공을 골문 방향으로 밀어 넣었다. 제공권 우위를 앞세운 공격이 통한 순간이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집념이 만들어낸 골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경남은 6승 5무 14패로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