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무대 FSL 꿈꾸는 김태신, “FFL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파”

고용준 2025. 8. 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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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출전할 때마다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번에는 마음을 비웠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

지난 해 4위로 입상하지 못했던 김태신은 두 번째로 참가한 제 17호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 결선 우승에 벅찬 소회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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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제천, 고용준 기자] “항상 출전할 때마다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번에는 마음을 비웠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

지난 해 4위로 입상하지 못했던 김태신은 두 번째로 참가한 제 17호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 결선 우승에 벅찬 소회를 쏟아냈다.

울산 지역 대표로 제 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 결선(KeG)에 나선 김태신은 17일 충북 제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FC 온라인 종목 결승전에서 경북 김영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4, 2-1, 3-6, 4-2, 6-0)로 승리했다. 김영수가 달아나면 쫓아가는 숨가쁜 상황에서 마지막 5세트에서 경기력을 폭발시키면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신의 우승으로 울산광역시는 KeG 포인트 100점을, 김태신은 상금 200만원을 챙겼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태신은 “작년에 4위로 대회를 마쳐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 대진표 상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우승할 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우승을 하니 기분 좋다”며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작년 대회에서는 다전제에 대한 대처가 부족했다. 올해 대회는 다양한 스타일을 준비하면서 다전제에 대한 대비를 했다”며 작년 4위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보완한 점을 설명했다.

풀세트까지 갔던 결승에 대해 김태신은 “쉽지 않은 승부”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어느 정도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한다. 실력이 비슷한만큼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이번 결승도 대량 실점 상황이 나왔는데, 다음 경기를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상대가 워낙 키보드 유저로 잘하는 선수였다. 제한적인 키보드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플레이가 나왔다.”

아마 최고 유망주가 된 만큼, 프로 무대인 FSL 진출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는 주저없이 도전의사를 내비췄다.

“FSL 무대에 서보고 싶다. 친했던 사람들도 참가하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FFL에 참가하게 되는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김태신은 울산 출신답게 태어나고 자란 ‘울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하기도. “울산에서 태어나고 자라 자부심이 있다. 작년에 꼴찌를 했는데, 이번에는 순위를 높이고 싶었다. 울산시 관계자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활짝 웃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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