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부상’ 최승용 1군 말소→대체 자원 누구? 힌트는 17일 선발에…“정면승부 하라” [SS잠실in]

김동영 2025. 8. 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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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왼손 선발 최승용(24)이 한 번 쉬어간다.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17일 잠실구장에서 2025 KBO리그 KIA와 경기에 앞서 "최승용은 한 번 쉬어가는 쪽으로 정했다. 다음 등판이 될지 안 될지 확신이 없다. 열흘 후 다시 로스터에 넣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오명진(1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유격수)-박준순(3루수)-김민석(좌익수)-김기연(포수)-이유찬(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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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승용이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 왼손 선발 최승용(24)이 한 번 쉬어간다. 손톱 문제 때문이다. 1군에서 빠졌다. 대체선발 제환유(25)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17일 잠실구장에서 2025 KBO리그 KIA와 경기에 앞서 “최승용은 한 번 쉬어가는 쪽으로 정했다. 다음 등판이 될지 안 될지 확신이 없다. 열흘 후 다시 로스터에 넣는다”고 설명했다.

최승용은 올시즌 21경기 106.2이닝, 5승5패, 평균자책점 4.05 기록 중이다. 사실상 선발 풀 타임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후반기는 다섯 경기 나서 평균자책점이 1.09다.

두산 제환유가 지난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전날 손가락에 탈이 났다. 투구 도중 왼쪽 검지 손톱이 깨졌다. 2이닝 1안타 2삼진 무실점 기록하고 내려왔다. 갑작스럽게 선발이 내려오면서 두산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두 번째 투수 윤태호가 4이닝 1안타 4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덕분에 근소하지만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9회초 2-3 역전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9회말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4-3이다.

하루가 지나 최승용이 1군에서 빠졌다. 다음 등판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상황. 아예 빼주기로 했다. 쉴 수 있을 때 쉬는 쪽도 나쁘지 않다.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다음 고민은 그 자리에 누가 들어갈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힌트는 17일 선발 제환유에게 있다. 잘 던지면 다시 등판하면 된다.

조 대행은 “다음주 최민석이 돌아온다. 오늘 제환유가 잘 던져준다면, 자연스럽게 한 번 더 들어갈 수 있다. 오늘 제환유의 피칭이 기준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환유가 스트라이크 많이 던졌으면 좋겠다. 상대 선발이 네일이다. 네일은 우리 타자들이 싸울 거니까, 제환유는 KIA 타자들과 정면승부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대행은 “최민석은 금요일(22일)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콜 어빈이 등판이 이틀 정도 밀렸다. 곽빈과 잭 로그는 최대한 로테이션을 지켜주려고 한다. 최민석이 금요일에 들어가면 어떨까 싶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산 안재석이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전 대수비로 나서 수비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한편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오명진(1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유격수)-박준순(3루수)-김민석(좌익수)-김기연(포수)-이유찬(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안재석이 처음으로 유격수로 나선다. “처음 투입할 때부터 유격수로 쓰고 싶었다. 적응 시간을 줘야 했다. 너무 잘해줬다. 이제 수비도 나가야 한다. 유격수로 낸다. 훈련하는 모습 봤을 때는 괜찮아 보였다. 벌크업을 했다고 하지만, 범위는 상관이 없다고 본다. 정면으로 가는 타구만 착실하게 잡아주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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