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금융지주(316140), 고배당·보험사 인수로 수익 구조 강화

최가은 2025. 8.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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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은행·증권·보험 등 다양한 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 금융 그룹으로, 대표 자회사인 '우리 은행'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조2287억원(YoY -2.14%), 영업이익은 1조9765억원(YoY –17.78%), 당기순이익은 1조5943억원(YoY –11.49%)을 기록했다.

첫 번째 투자 포인트는 세제 개편에 따른 고배당주의 상대적 투자 매력 부각이다. 최근 정부가 분리과세 한도를 확대하는 등 세제 개편안을 제시함에 따라 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고배당 종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회계연도(FY24) 기준 총주주환원율 33.3%, 2025년 상반기 기준 분기배당 전년 대비 11.1% 증가, 자사주 매입 규모 9.8%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세제 변화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는 보험사 인수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비이자 수익 경쟁력 강화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통적인 이자 중심 수익 모델의 한계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들은 수수료 기반의 비이자수익 확대와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하며 은행 의존도를 낮추고 보험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그룹 전체 순이익에서 우리은행의 비중은 약 98%에서 87% 수준으로 축소됐으며, 인수가 장부가 대비 약 9000억원 저가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도 자본 효율성이 부각된다. 향후 보험 계열사를 활용한 WM, 연금, 헬스케어 등 수수료 기반 사업 확장은 비이자수익 확대뿐 아니라 그룹의 안정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세제 개편에 따른 고배당 주 매력 확대와 금리 인하 환경 속 보험사 인수에 따른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의견을 'BUY'로 제시한다.
▲ 최가은

/최가은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sooni104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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