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제4회 성주 ‘별고을성악콩쿠르’ 대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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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성주 '별고을성악콩쿠르'가 8월 16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성주군, 성주예술가곡협회(회장 차대환) 주최, 대구일보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쟁쟁한 아마추어 성악가들이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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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성주 '별고을성악콩쿠르'가 8월 16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성주군, 성주예술가곡협회(회장 차대환) 주최, 대구일보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쟁쟁한 아마추어 성악가들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일반부 대상 수상자 임윤경씨는 '별고을 성악콩쿠르'가 진행된 4회 동안 처음으로 일반부에서 여자성악가가 대상을 받아 기염을 토했다. 대상 수상자들의 소감을 들어본다.

"성악을 늦게 시작했는데, 오늘 이 길을 가게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임씨는 이날 대회에서 오페라 'PACE PACE MIO DIO'(주여 평화를 주소서)를 불러 쟁쟁한 출연자들과 경합한 끝에 영광의 대상을 받았다.
어릴적 KBS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음악의 기본기를 가진데다 평소에 교회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할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성악공부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해 자녀들을 다 성장시킨 후 서울사이버대에서 성악을 전공지난해 졸업했다.
평소 성악을 즐겨해 학교 콩쿨대회 정도에만 출전했을 정도였고, 정식으로 전국 규모의 큰 대회의 성악콩쿠르 출전 경험은 처음이다.
그래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그동안 전국 대회에서 보지 못했던 실력자가 갑자기 나타나 숨어있던 '강호의 고수'란 평가를 들었다.
"교회 지휘자님이 유명한 성악가 이셔서 평소 가늘고 예쁘기만 한 제 목소리를 풍성한 지금의 소리로 만들어 주셨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배움을 받은 결과 오늘의 영광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임씨는 이번 대회 대상 수상을 계기로 "신앙이 있던 없던 간에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성악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는 사실 입상에 대한 욕심을 낼 처지는 아니었고, 다만 경상북도 성주라는 곳에서 아마추어 성악가들의 경연이 펼쳐진다는 소식에 경험을 쌓는 기분으로 신청했는데 정말 이렇게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어릴 적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합창단을 했었고, 회사 퇴직 후 본격적으로 성악을 배웠습니다. 성악을 시작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오늘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이 참가한다고 소문난 별고을 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타 지금 마음이 굉장히 들떠있는 상태입니다."
장년부 대상 수상자 김철훈씨는 함께 성악하는 분들의 권유로 성주 별고을 성악콩쿠르 소식을 듣고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출전한 첫 회에 불쑥 장년부 대상을 받을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평소 아마추어 동호회에서 일 년에 몇 회씩 연주회를 하는데 거기 참여하는 정도로 연습을 하고 있을 뿐인데, 오늘 대상을 탔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성악을 공부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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