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하성, MLB 맞대결서 나란히 안타·도루...경기는 탬파베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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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빅리그 맞대결에서 이틀 연속 동반 안타를 뽑았다.
탬파베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활약으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전날 0.257에서 0.260(439타수 114안타)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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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빅리그 맞대결에서 이틀 연속 동반 안타를 뽑았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8월 타율이 무려 0.346에 이른다.
이날 활약으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전날 0.257에서 0.260(439타수 114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이 0.260대로 올라선 것은 6월 19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탬파베이 김하성도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전날 0.211에서 0.213(75타수 16안타)으로 약간 올랐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나란히 9회에 도루 1개씩을 성공시켰다.
이정후는 탬파베이 선발 에이드리언 하우저와 상대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선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2사 1루 상황에서 초구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세 번째 타석인 6회말 1사 1, 2루에선 우중간에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지만 탬파베이 우익수 제이크 맹검의 호수비에 막혔다.
이정후는 1-2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때렸다. 상대 마무리 피트 페어뱅크스의 152.6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이후 2루를 훔치면서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로 나선 레전드 투수 저스틴 벌랜더와 상대했다. 첫 세 타석은 범타에 그쳤다. 2회초는 좌익수 직선타, 5회초는 삼진, 7회초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하성은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 오른손 구원투수 키튼 윈의 몸쪽 스플리터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2루를 훔쳐 시즌 6호 도루까지 기록했다. 다만 후속 타자의 포수 앞 땅볼 때 3루에서 아웃돼 득점까지 연결하진 못했다.
이날 탬파베이 샌프란시스코에 이틀 연속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기록, 61승 6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7연패 수렁에 빠졌다. 59승 6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두 팀은 18일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재대결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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