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줄면서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이미지 기자 2025. 8. 17.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줄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수그러지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7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서 지난달 가계대출은 2조 2000억 원 증가해 전월(6조 5000억 원)과 지난해 같은 기간(5조 2000억 원)보다 증가세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7월 중 가계대출 동향
2억 2000억, 4개월 만 최소 증가세
주담대 전월보다 6조 5000억 원 감소
하반기 이사 등 증가 추세 증가 주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줄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수그러지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7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서 지난달 가계대출은 2조 2000억 원 증가해 전월(6조 5000억 원)과 지난해 같은 기간(5조 2000억 원)보다 증가세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대책과 지난달 수도권에서 시행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주담대 한도가 축소한 영향이다. 올해 가계대출 증감은 △1월 9000억 원 감소 △2월 4조 2000억 원 증가 △3월 7000억 원 증가 △4월 5조 3000억 원 증가 △5월 5조 9000억 원 증가 △6월 6조 5000억 원 증가 등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주담대는 4조 1000억 원(은행권 3조 4000억·제2금융권 7000억 원) 증가했다. 전월 6조 1000억 원(은행권 5조 1000억·제2금융권 1조 1000억 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했다. 은행권과 제2금융권 모두 줄었다. 또 신용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해 금융권 기타대출이 1조 9000억 원 감소해 전체 가계대출 규모를 줄였다.

은행권 주담대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달 은행 자체 2조 2000억 원, 디딤돌(무주택 대상 저금리 주택담보대출)로·버팀목(전세자금대출) 1조 5000억 원이 늘었고 보금자리론(중산층 대상 주택담보대출)은 4000억 원 감소했다.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성 대출 기금 재원 증가액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6000억 원 줄어 전월(3000억 원 증가) 대비 감소세가 전환했다. 이 가운데 상호금융권(3000억 원)과 여전사(2000억 원)는 감소폭이 축소됐고, 저축은행(3000억 원)과 보험(4000억 원)은 전월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전 금융권 주담대 · 기타대출 증감액 추이.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보통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했지만, 이미 이루어진 주택 거래와 대출 승인액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주담대를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증가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하반기 이사수요와 휴가철 자금 수요 등 가계대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안정화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 여건 완화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변동성 확대가 커지면 규제지역 담보인정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정비(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을 할 방침이다.

한편, 은행권은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적용한 규제 외에도 자체적으로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