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부 구속, 주인 잃은 반려동물 11마리…측근들이 돌본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건희 씨까지 구속되면서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남겨진 반려동물 11마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주인을 잃은 반려동물들은 아직 서초동 사저에 있고, 코바나콘텐츠와 대통령실에서 김 씨를 보좌해온 측근들이 돌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구속 여부와 관련 없이 사저에 대한 경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난 1월 15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됐습니다. 공수처 압송 직전 윤 전 대통령은 반려견인 '토리'를 보고 가야겠다며 10여 분 동안 시간을 보낸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지난 5월 잠시 풀려난 뒤에도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을 정도로 반려견을 아꼈던 윤 전 대통령 부부. 그러나 지난달 10일 윤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된 뒤, 지난 14일 김건희 씨마저 구속되면서 반려견 6마리와 고양이 5마리는 주인을 잃었습니다.
반려동물 11마리, 누가 돌봐야 하는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구속 여부와 관계없이 2035년 4월까지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 대상입니다. 경호 대상자의 재산인 반려동물 역시 경호처가 관리해야 하는 것 아니냔 해석이 일각에서 있었지만 김 씨를 보좌해온 측근들이 돌보기로 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다만, 김 씨의 측근들 상당수 역시 수사 대상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없지만,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대한 경비는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 안팎에 마련된 경호 시설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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