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추석처럼 '10일 황금연휴' 실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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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가 17일 끝나면서 다음 연휴인 추석 연휴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개천절(10월 3일)부터 추석(10월 6일), 한글날(10월 9일)로 이어지는 일주일 연휴인데, 10월 10일(금요일) 하루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그 주 일요일까지 열흘간의 역대 최장기간 '황금연휴'가 가능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2017년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추석 연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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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때도 '내수와 국민 휴식' 위해 지정
국내 대신 해외로 갈라... 정부 결정 아직

광복절 연휴가 17일 끝나면서 다음 연휴인 추석 연휴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개천절(10월 3일)부터 추석(10월 6일), 한글날(10월 9일)로 이어지는 일주일 연휴인데, 10월 10일(금요일) 하루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그 주 일요일까지 열흘간의 역대 최장기간 '황금연휴'가 가능하다.
2017년에 임시공휴일 지정, 열흘 연휴

이미 일주일 연휴인데 임시공휴일을 추가로 지정할 필요가 있을까.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2017년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추석 연휴가 이어졌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내수 진작과 국민의 충분한 휴식 보장 등을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을 결정했다.
이재명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주 4.5일제'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울 정도로 근로자 휴일 보장에 관해 전향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 최근 "10월 긴 추석 연휴 등을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정부 "공휴일 지정, 검토하고 있지 않아"

다만 정부는 아직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기획재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이 낮다고 보도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관련 부처가 인사혁신처에 요청하고 인사혁신처가 이를 국무회의에 상정·심의하는 절차에 따라 이뤄진다. 2017년 임시공휴일 지정 때는 추석을 한 달가량 앞둔 9월 초 국무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연휴가 길어지면 해외여행이 늘면서 내수 효과는 오히려 줄어든다는 데이터가 누적된 점도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쉽게 지정할 수 없는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설 연휴를 6일로 만들었으나 내수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 해외여행객은 297만 명으로 전월 대비 9.5%, 전년 동월 대비 7.3%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국내 관광 소비 지출은 전월 대비 7.4%, 전년 동월 대비 1.8% 줄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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