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세'라더니 삼성만 발목?…美 스마트폰 관세 발표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반도체 관세를 예고하면서 미국 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반도체 파생상품에도 관세를 부과하면서 삼성의 스마트폰 가격이 인상될 수 있어서다.
다행히 트럼프는 수입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미국에 생산시설을 짓는 기업엔 면세하기로 해 삼성전자는 한시름 놓는 분위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 1000억불 투자로 면세 가능성↑ 삼성 묘수 절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반도체 관세를 예고하면서 미국 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반도체 파생상품에도 관세를 부과하면서 삼성의 스마트폰 가격이 인상될 수 있어서다. 품목관세 면제가 예상되는 애플과의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러 정상회담 순방길에 오르며 앞으로 2주 내 반도체 품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 상무부는 반도체에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는 특정 품목 수입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통령에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한 법이다. 다행히 트럼프는 수입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미국에 생산시설을 짓는 기업엔 면세하기로 해 삼성전자는 한시름 놓는 분위기다. 삼성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고,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도 내년 완공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31%로 전년 동기 대비 8%P(포인트) 확대했다. 1위인 애플의 점유율은 같은기간 56%에서 49%로 축소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애플(1330만대)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반면 삼성(830만대)은 38% 증가했다. 최근엔 '갤럭시Z 폴드7'(이하 폴드7)이 미국 사전예약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플래그십 모델에서도 호조세다. 폴드7 가격(256GB 1999달러)이 전작 대비 100달러 인상됐는데도 초기 판매량이 50% 증가했다.
스마트폰 관세가 현실화하면 이런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다. 내년엔 애플도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인데 삼성이 애플 대비 가격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다.
반면 삼성도 애플처럼 면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 정부가 기업 또는 품목별로 관세를 부과할지, 면세 반도체를 구매하는 세트 제품도 면세가 가능한지 여부 등을 핵심 쟁점으로 꼽으면서도 "애플은 아이폰 생산 공장의 미국 이전 없이 면세 방법을 찾았다. (100% 관세를) 피할 수 있는 옵션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대변량 20kg, 변비 때문에 사망?…약물 의존도 높았던 '로큰롤 황제'[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49세 안선영, 이혼설에 "몇년 전부터 부부합 안 맞아…함께 안 다녀" - 머니투데이
- 편의점서 1억 쓴다는 기타리스트 김도균…뭘 먹나 했더니 - 머니투데이
- 슈, 남편 임효성에게 "여친 없어?" 발언 논란되자...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김남주, 170억 대저택 2층 최초 공개…"화장실 너무 커" 이유 있었다 - 머니투데이
- 전세계 고작 20건...너무 다른 쌍둥이 자매, 아빠가 달랐다 - 머니투데이
- 밥 먹고 속 더부룩 '쉬쉬', 곳곳 염증 퍼졌다…응급수술까지 하는 '이 병' - 머니투데이
- 45조 요구하며 '기부금 약정' 끊는 삼성 노조원들…"윤리 붕괴" - 머니투데이
- 팔란티어·AMD·아이온큐 실적 공개…고용지표 발표[이번주 美 증시는] - 머니투데이
- "일단 저질러야" 김준호, ♥김지민 몰래 1억3000만원 섬 매입 시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