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자필 임명서로 李에 전한 말 "번영의 세대 만들어야"

황희정 기자 2025. 8. 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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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넨 '국민 임명장'에서 전임 대통령들의 단점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를 선진화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 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국민대표 80인 중 한 명으로 참석했다.

이날 국민임명식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정식 취임식을 생략한 대신 열린 행사로, 국민대표들이 직접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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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국민대표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 이연수 NC AI 대표로부터 '빛의 임명장'과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넨 '국민 임명장'에서 전임 대통령들의 단점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를 선진화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 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국민대표 80인 중 한 명으로 참석했다.

그는 자필 임명장에서 "평생에 걸쳐 난관을 돌파해 낸 능력과 신념으로 경기도의 행정책임자로서 좋은 일들을 많이 했다"고 이 대통령을 평가했다.

이어 "이제 더 크고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 하니, 이승만 대통령부터 시작된 모든 전임 국정 수반들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만을 계승해 한국 사회를 선진화시켜서 번영의 다음 세대를 만들어 가 달라"며 대통령 임명 이유를 적었다.

이 원장은 지난 2011년 청해부대 '아덴만의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치료하고,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 병사를 수술하는 등 외상외과 분야에서 활약해 주목받았다.

또한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 헬기인 닥터헬기 도입과 전국 권역외상센터 설치를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을 이끈 인물로 응급의료체계 개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국민임명식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정식 취임식을 생략한 대신 열린 행사로, 국민대표들이 직접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행사에서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직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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