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경기도박물관 특별전 관람
장선 기자 2025. 8. 17. 13:55
경기도 초청으로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7명 방한
광복회 경기도지부 주최로 특별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관람
여운형 선생 유물 100여 점 통해 한반도 평화·화합 메시지 전파
▲ 지난 16일 광복회와 경기도 초청으로 방한한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이 경기도박물관을 방문해 여운형 특별전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지난 16일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경기도 초청으로 방한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광복회 경기도지부 주최로 특별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관람
여운형 선생 유물 100여 점 통해 한반도 평화·화합 메시지 전파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여운형 특별전 관람 행사를 열었다.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6일 경기도 초청으로 방한한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이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전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경기도지부 주최로 진행됐다. 후손들은 경기도 역사와 문화를 함께하며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후손들은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계봉우·이동화·허위 선생의 후손들이다. 이들은 광복절 경축식과 경기도 역사문화 현장 탐방 일정의 하나로 경기도박물관을 방문했다.

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3부작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한국 근현대사의 변곡점을 함께한 김가진, 여운형, 오세창의 사상과 활동을 차례대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그 두 번째로, 지난 15일 개막했다.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전시는 여운형 선생의 삶과 신념을 3부로 구성해 조명한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정국까지 교육, 언론, 외교,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과 민족 화합에 헌신한 발자취를 담았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여운형 선생의 데스 마스크, 조선건국동맹 성명서, 피 묻은 옷(혈의), 여운형 만장 등이 포함됐다. 전시품은 총 100여 점에 달한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여운형 선생의 생애를 통해 통일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이어진다.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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