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당당하게"…조진웅 "'잘못'엔 화 낼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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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표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한 배우 조진웅 씨가 "(내가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누군가는 해야 하고,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 실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15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잘못된 것을 보고 화가 났으니 거기에 대해서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영역적 역할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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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라디오서 "정정당당하면 당연히 목소리 내는 것"
"그게 평화로운 삶…배우로서 부담 없지 않다"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표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한 배우 조진웅 씨가 “(내가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누군가는 해야 하고,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 실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배우로서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없다고 할 수 없다”면서도 “자신이 거기에 대해서 외칠 때, 그것이 정정당당하면 그걸 당연히 할 수 있어야 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운 삶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옳지 않은 것이었다고 판단을 했다면, 그것에 대해서 당연히 제가 낼 수 있는 목소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저는 아주 평화로운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2.3 계엄 선포를 두고도 “내 식구, 내 가족, 그리고 우리 나라의 모든 국민들을 너무 멸시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럴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닐 건데, 어떻게 그 한 입으로 그 말을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렇게 뜻을 받들어서 그 자리에 일을 하라고 명명한 것인데 그렇게 멸시 당하는 것은 시대적으로도 맞지 않고 뭔가 잘못됐다는 인식이 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씨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낭독자로 참석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다.
올해 경축식은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를 주제로,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주권의 가치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독립유공자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주한 외교단, 시민 등 2500여명이 자리했다.
조씨는 지난 2021년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당시 ‘국민 특사’로 참여한 이력이 반영돼 낭독자로 뽑혔다. 그는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선언했다.
조씨는 지난 13일 열린 ‘독립군 : 끝나지 않은 전쟁’의 VIP 시사회에서 “잊지 않자, 기억하자. 그것을 넘어서 우리가 당당히 지켜낼 이 땅에서 정말 당당하게 살자,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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