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내일 DJ 묘역 참배…출소하자마자 ‘SNS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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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이번주 내에 혁신당 복당을 완료하는 등 사실상 정치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날 오후 페이스북에 '가족식사'라는 글과 함께 찌개가 끓고 있는 7초 영상이 담긴 게시글을 올렸다.
주말에 휴식을 보낸 조 전 대표는 18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올해 16주기를 맞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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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이번주 내에 혁신당 복당을 완료하는 등 사실상 정치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15일 출소와 함께 시작한 페이스북 정치는 연휴 기간 에스엔에스(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날 오후 페이스북에 ‘가족식사’라는 글과 함께 찌개가 끓고 있는 7초 영상이 담긴 게시글을 올렸다. 앞서 그는 지난달 발간한 ‘조국의 공부-감옥에서 쓴 편지’에서 석방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으로 ‘온수 목욕’, ‘가족과 식사’, ‘벗, 동지와 술 한 잔’, ‘부산에 가서 어머니께 인사’ 등을 꼽은 바 있다.

하루 뒤인 16일에는 ‘8개월 간의 폐문독서물(閉門讀書物)’이라는 글과 함께 책 사진을 올렸다. 그가 수감됐을 때 읽은 ‘김대중 육성 회고록’(김대중)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김대중) ‘조소앙 평전’(김인식) ‘기울어진 평등’(토마 피케티·마이클 샌델) ‘아메리카의 민주주의’(알렉시 드 토크빌) ‘변혁적 중도의 때가 왔다’(백낙청)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최강욱·최강혁) 등의 책 표지 사진을 올린 것이다.
조 전 대표의 에스엔에스 게시물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가족식사’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물의 된장찌개가 서울 강남의 유명 한우고깃집 후식 메뉴라는 게시물이 에스엔에스에 확산되면서 조 전 대표의 ‘강남 좌파’ 라이프스타일이 다시 소환되기도 했다. ‘폐문 독서’(문을 닫고 독서에 몰입함)라는 표현을 두고선 ‘자녀 입시비리로 수감 생활을 하다 대통령 특사로 출소한 정치인이 사용하기엔 적절치 않다’는 반응도 나왔다.

주말에 휴식을 보낸 조 전 대표는 18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올해 16주기를 맞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다. 혁신당 복당은 늦어도 이번주 안에는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내일 공개 일정을 진행하고 (복당은) 시간이 되면 하고 아니면 모레 할 수도 있다”며 “감사 인사를 하는 게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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