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이자 놀이” 경고한 은행들, 삼성전자보다 급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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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주요 시중은행의 평균 직원 급여가 6000만 원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63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6000만 원), LG(5900만 원), 카카오(5800만 원), 현대차(4500만 원) 등보다 평균 급여가 높다.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평균 급여도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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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LG 카카오 현대차보다 더 받아
이 대통령, 지난달 “이자 놀이” 경고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63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하나은행은 6800만 원으로 가장 급여가 많았다.
이는 국내 다른 주요 대기업, 정보기술(IT) 기업과 비교해도 많은 수준이다. 삼성전자(6000만 원), LG(5900만 원), 카카오(5800만 원), 현대차(4500만 원) 등보다 평균 급여가 높다.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평균 급여도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었다. KB금융은 상반기 1억1200만 원, 우리금융은 1억500억, 하나금융 9500만 원, 신한금융 9200만 원이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총 10조 3254억 원으로 반기(6개월) 기준 1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24일 이재명 대통령은 시중 은행들이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를 이용해 손 쉽게 돈을 더는 일명 ‘이자 놀이’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내 금융기관들이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 이자 수익에 매달릴 게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을 써달라”며 “그래야 국민 경제의 파이가 커지고 금융기관도 건전하게 성장 발전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후 현 정부 첫 금융당국 수장으로 내정된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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