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붕괴·가스 폭발·추락·감전… 연휴 경기지역 현장서 잇단 인명 사고
노경민 2025. 8. 17. 12:42
연휴 사이 경기 지역의 작업 현장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7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8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의 한 중학교 배수로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을 하던 중 흙이 무너져 내려 근로자 2명을 덮쳤다.
이 중 50대 근로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다른 60대 근로자는 다리 부위 등을 다쳤다.
같은날 오전 10시 5분께 오산시 외삼미동의 인조가죽 제조 공장에서 LPG 지하탱크와 가스 기화기 사이에 연결된 온수 배관에 금이 가 용접 보수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 B씨가 배관이 터져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같은날 오전 10시 59분께 안성시 일죽면의 한 음식점 공사장에서 외벽 패널 공사를 하던 50대 C씨가 1.5m 높이의 비계에서 떨어져 다쳤다.
지난 15일에는 오후 7시 23분께 30대 근로자 D씨가 시흥시 정왕동의 한 공장 옥상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패널을 철거하던 중 감전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사고들과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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