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수혜 입고 7월 국내 음원 이용량 한 달만에 8% 증가

김유진 기자 2025. 8. 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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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스트리밍 시장 이용량도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써클차트 디지털차트 상위 400곡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가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음원 이용량은 6월에 비해 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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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스트리밍 시장 이용량도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써클차트 디지털차트 상위 400곡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가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음원 이용량은 6월에 비해 7.9% 증가했다.

상위 400곡 중 3개월 이내 신곡의 점유율은 6월 15.6%에서 7월 22.9%로 늘었다. 올해 3월 이후 매달 감소하던 음원 이용량은 4개월 만에 반등하며, 신곡 점유율은 올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는 각종 음원 플랫폼의 스트리밍, 다운로드 수치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차트를 집계한다.

해당 차트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는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골든’(Golden)은 이용량 점수 약 1억1천400만점으로 월간차트 정상에 올랐는데, OST가 월간차트 1위에 오른 것은 2021년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 이후 4년 만이다.

‘소다 팝’(Soda Pop)은 3위를 차지했고, 이외에도 ‘유어 아이돌’(Your Idol),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등 9곡이 상위 400위 안에 들었다.

김진우 저널리스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최근 침체했던 국내 음원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지난 4∼5개월간 부진을 거듭하던 시장이 반등한 것은 순전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콘텐츠가 지닌 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은 전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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