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경쟁 치열한데...' 타구 맞은 문동주 괜찮을까... 팔 상태에 촉각 [MD창원]

창원 = 심혜진 기자 2025. 8. 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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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문동주./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강습 타구에 맞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창원=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 =창원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22)가 강습 타구에 오른팔을 맞는 불운 속에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위 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한화로선 문동주의 팔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한화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서 6-9로 패했다. 노시환이 5회, 8회 연속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지만 8회 주현상이 2사 후 백투백 홈런을 맞고 3실점하며 패했다.

최근 5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65승43패3무를 기록, SSG에 7-10으로 패한 1위 LG(67승43패2무)와 1경기 차이를 유지하는 것에 만족했다.

승패를 떠나 한화로선 문동주의 상태가 걱정되는 경기였다. 문동주는 1회 4실점하며 흔들렸지만 2회와 3회 안정감을 되찾고 있었다. 4회에도 연속 삼진을 맞고 기세를 올려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2사 후 최정원이 문동주의 포크볼을 받아쳐 투수 강습 타구를 날렸다.

문동주가 미처 피할 틈도 없이 빠르게 날아왔다. 글러브에 스치며 오른팔 전완부를 맞았다. 바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문동주는 그대로 마운드에 드러누웠다.

양상문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달려나와 상태를 체크했지만 더이상 투구를 할 수 없었다. 공을 던지는 팔이 었기에 더 그랬다. 오른팔이 부어오른 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문동주의 얼굴에는 고통이 가득했다.

불펜에서 급하게 몸을 푼 조동욱이 마운드에 올랐고, 경기가 재개됐다. 조동욱이 1루 주자 최정원을 견제사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문동주는 3⅔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5회 노시환의 동점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문동주의 패전 요건이 지워졌다.

이후 문동주는 아이싱을 한 채 더그아웃에 나와 동료들을 응원했다.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이지만 붕대로 감싼 오른팔 전완부가 꽤 부어 있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당장 병원 검진은 없다. 하루 자고 일어난 17일 상태가 나아지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강습 타구에 맞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창원=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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