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아파트에서 화재… 2명 사망·1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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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17일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7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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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2시간 25분 뒤 완진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주말 아침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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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검은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표하고 소방인력 186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화재 발생 후 2시간 25분 뒤인 오전 10시 42분에 불길을 모두 진압했다.
이때까지 주민 80여명 이상이 화재 아파트에서 대피했지만, 불이 시작된 층에 살던 주민 1명은 소사 상태로 발견됐다. 같은 층에 거주하던 주민 1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현장에서 조치를 받은 부상자까지 총 15명(사망자 2명, 부상자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불이 난 곳에는 총 3명이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 관계자는 “스프링클러는 16층 이상이 설치 대상인데 화재가 발생한 층은 14층이기 때문에 해당 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며 “기타 수방 시설의 작동이나 추가 인명 피해의 여부는 이후 조사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방은 추가 조사와 현장 감식을 통해 구체적인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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