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다니는 초5∼고1 누구나 '서울런'으로 공부

김기훈 2025. 8.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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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서울시 교육플랫폼인 '서울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앞서 올해 5월 지역아동센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가입 자격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대상을 초5∼고1까지로 넓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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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확대해 연말까지 500명 지원…교육격차 해소 기대
오세훈 시장,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5.21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서울시 교육플랫폼인 '서울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런은 사교육이 어려운 취약계층 6∼24세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와 1:1 멘토링을 무료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이다.

시는 앞서 올해 5월 지역아동센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가입 자격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대상을 초5∼고1까지로 넓힌 것이다.

서울런 회원과 비회원이 함께 생활하는 센터 특성을 고려해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더 많은 센터 내 아동이 공평하게 온라인 학습코칭과 맞춤형 콘텐츠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 서울런 PT ▲ 온라인 학습콘텐츠 제공 ▲ 학습 튜터 기능 강화 등 세 가지로 운영된다.

서울런 PT는 학습 습관 형성이 미흡하거나 학습 의지가 부족한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주 3회, 회당 60분씩 3개월간 실시간 1:N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서울런 회원이 아닌 지역아동센터 아동(초5∼고1) 300명에게 5개월간 '아이스크림 홈런 중등'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별 서울런 계정(ID)을 발급해 각 센터의 교사들이 센터 학습튜터 기능 강화를 위해 서울런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대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총 500명(서울런 PT 200명, 온라인 콘텐츠 300명)이며, 정원 충원 시 조기 마감된다.

시는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412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중이며, 1만1천300여 명의 아동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민간 후원금 2억2천만원(농협 1억2천만원·초록우산 1억원 지정기탁)으로 추진된다. 사회공헌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이 수탁 운영하며,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시범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께하는 사랑밭(☎ 02-2612-17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모든 아동이 배움의 기회를 공평하게 누리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교육격차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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