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휴전 거부로 상황 복잡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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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러시아 정상회담의 결론이 '즉각 휴전'이 아닌 '평화협정'으로 나온 데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러시아는 휴전에 대한 수많은 요구를 거부하고 있으며, 아직 언제 전쟁을 중단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이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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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급 대화"…푸틴 '3자 회담' 압박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wsis/20250817111027195ftbi.jpg)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러시아 정상회담의 결론이 '즉각 휴전'이 아닌 '평화협정'으로 나온 데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러시아는 휴전에 대한 수많은 요구를 거부하고 있으며, 아직 언제 전쟁을 중단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이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고 적었다.
그는 "러시아가 공격을 중단한다는 단순한 원칙을 이행할 의지가 없다면, 이웃 국가들과 수십년간의 평화로운 공존이라는 훨씬 더 큰 의지를 갖게 하는 데는 큰 노력이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다수 국가가 참여해야 하는 복잡한 평화협정 체결보다, 자국이 공격을 멈추면 바로 성사되는 휴전이 훨씬 간단한 선행 절차라는 취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즉각 휴전 없는 평화협정 추진'에 합의한 데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1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둔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그는 앞서 엑스에 올린 입장문에서는 "러시아의 침공 사이에 있는 또다른 일시적 휴전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진정한 평화를 이뤄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 보조를 맞추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올린 글에서는 "학살을 중단하는 것이 전쟁을 중단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휴전이 선행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NB8(Nordic-Baltic 8·북유럽 5개국 및 발트 3국 연합체)'의 공동성명을 공유하고 "파트너들의 원칙적 성명과 매우 중요한 지원에 감사드린다. 단결이 각국을 강화한다"며 유럽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이어 "월요일(1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준비 중인데, 모든 세부 사항을 명확히 하고 어떤 조치가 필요하며 효과가 있을지 결정하기 위해 '지도자 수준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 모두가 동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3자 회담을 언급한 가운데, 이것이 성사될 수 있도록 압박해가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직접 회담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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