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3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정책과 축제 한마당 잔치 열려

이경주 기자 2025. 8. 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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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30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10개 프로그램 진행,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문체부장관상 수상
 
▲ 지난해 2회 정책페스타 행사에서 의정부 청년들이 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문화정책과 시민축제가 어우러진 '제3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는 정책과 축제가 결합한 도시형 축제다. 문화협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의정부시만의 특성화 사업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 7월, 제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지역문화 우수사례대회에서 사업계획의 독창성과 성과 및 완성도, 지속가능성, 지역문화 기여도 등 5개 평가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정책페스타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의정부 BE IN HARMONY' 라는 주제로 ▲문화도시락(樂) ▲정책마켓 ▲로컬 줌-인 ▲로컬 줌-아웃 등 4개의 주요 섹션 아래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책페스타의 오프닝 행사는 29일 오후 7시 '문화도시락(樂)' 프로그램이다. 토크콘서트 '정책카페'에서는 지역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문화 바리스타'가 되어 지역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발표하며,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축하 무대에서는 실력파 뮤지션 10CM(십센치)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으로 정책페스타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정책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정책마켓'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소극장에서 '정책마켓부스', '정책어워드',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등 시민들이 직접 만든 정책을 사고파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지난해 제2회 정책어워드 행사장에서 김동근 시장과 박지혜 국회의원, 김연균 시의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이 가운데 우수한 정책을 시상하는 '정책어워드'와 지역의 청소년들이 도시를 바꿀 재미난 상상과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청소년 도시메이커스'도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지역역사 문화 포럼에서는 '지역 역사 문화를 품은 특화콘텐츠, 지역정체성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활용의 중요성과 특화콘텐츠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제와 지역문화 콘텐츠화의 실천과 담론 확장에 대한 토론도 예정돼 있다.

행사 2일째인 30일 명사 특강 프로그램 '사유의 바다'에서는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왕의 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의정부가 품고 있는 역사적 사실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예술에 일상을 더한 문화시장 '아르츠마켓'도 개최된다.

아르츠마켓은 의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인 및 소상공인의 활동 공간을 마련해 창작자와 예술작가를 연계해 교류할 수 있는 문화시장이다.
▲ 지난해 정책마켓 행사에서 시민들이 아이디어 부스에서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이 공간은 먹거리뿐 아니라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이밖에 기획전시 '왕조의 문을 열다_태조·태종의 복식 문화전'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축제의 볼거리를 한층 다양화했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정책페스타가 '정책'과 '축제'의 결합이라는 컨셉으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의정부를 위해 시민 스스로 문화정책 분야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이경주 기자 kj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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